▲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5‧18민주화부상자회‧5‧18민주화구속부상자회와 함께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5.18 관련 북한군 개입 주장이 허위임을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만원 궤변은 일부 탈북민의 잘못된 주장이 발단이 된가운데 지금도 유튜브 등을 통해 이들의 잘못된 주장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민심을 곡해하고 있다"면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가짜 주장을 유포하는 사람들에 민‧형사 법적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선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공동회장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부천타임즈

하 의원은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와 함께 21일(목) 11시 국회에서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왜 거짓인가'란 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만원 주장의 기만과 사기임을 밝히고 법적인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북한 특수부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보랏빛 호수'를 쓴 탈북민 이주성, 원구술자 정순성(가명 김명국)은 출판물을 통해 광주에 파견 된 북한 특수부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공표했다. 이는 분명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다"면서 "조만간 김대중 센터를 방문해 이들에 대한 법적 심판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