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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신제품 '신라면건면', 맛·건강 '두마리 토끼' 잡는다
2019년 02월 07일 (목) 10:59:37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농심이 새로운 신라면 '신라면건면'을 출시했다. 2011년 신라면블랙을 출시한지 약 8년 만의 신제품이다. 농심은 2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건면' 스타일의 '3세대 신라면'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오뚜기의 아성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9일 '건면' 제품인 '신라면건면'을 출시한다.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으로 '유탕면' 위주의 라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기존 신라면과 가장 다른 점은 역시 '면'이다. 제품 개발 프로젝트 이름인 '신라면 Light'에 부응하듯, 튀기지 않은 면으로 라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신라면건면의 칼로리는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인 350㎉다.

그러면서도 신라면 본연의 맛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프에서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다진양념과 소고기엑기스의 구성비를 재조합하고 표고버섯의 함량을 높였다.

이를 보완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신라면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야채 조미유'도 첨가했다.

기존의 유탕면은 끓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전분이 국물과 어우러지며 맛을 구성해왔다. 반면 건면은 기름에 튀지 않기 때문에 맛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부담없이 깔끔한 면과 이에 따른 국물맛의 변화를 감안하면서 신라면 특유의 깊은 소고기장국 맛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2년 동안 2000번 넘게 테스트를 거쳤다.

농심에서 건면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완공한 녹산공장에서 '둥지냉면', '장칼국수', '건면 새우탕' 등을 생산 중이다. 하지만 신라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건면은 신라면의 저변을 확대하고 3세대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매운 맛으로 시작한 신라면이 신라면블랙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열었다면 신라면건면은 저칼로리에 소화가 잘 돼 웰빙 트렌드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건면의 등장으로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최근 10년 사이에 2개의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 이는 라면시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농심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라면=농심'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60%를 꾸준히 유지하며 압도적인 1위의 자리를 고수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맛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50%대의 점유율마저 위협받는 실정이다.

업계와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소매점에서의 라면 매출 비율은 51%로, 5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의 매출 비중은 23%, 삼양 13% 수준이다.

그러나 신제품 '미역국라면'이 1000만개 넘게 팔린 오뚜기의 4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50% 점유율도 불안하지 않겠냐는 것이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에 새로움을 더한 시도"라며 "결국 라면의 맛이 새로운 신라면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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