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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채 부천시 검도회장 살아날까?
부천시체육회가 부천시 검도회에 내린 징계는 절차상 하자로 무효
2019년 01월 05일 (토) 11:29:3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강석환)가 부천시검도회 이광채 회장과 김진용 전무이사에게 내린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가 절차상의 하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본지 2018년 11월 28일자)

경기도체육회는 2일 징계혐의자(이광채 회장, 김진용 전무이사)의 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아니한 징계 의결 등은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로 징계처분은 무효의 원인이 된다며 부천시 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직권으로 하자 있는 징계를 취소 또는 무효로 의결하고 새롭게 징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규정에 의하면  「제29조(출석요구) ①위원회가 징계혐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할 때는 위원회 개최 7일전에 출석 요구서가 징계혐의자에게 도달되도록 하여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제30조(심문과 진술권) ②위원회는 징계혐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야하며, 징계혐의자는 서면 또는 구술로 자기에게 이익되는 사실을 진술하거나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경기도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부천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징계심의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 부천시검도회 이광채 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이에 앞서 부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2018년) 11월7일 회의를 열어 부천시검도회가 지난 10월 26일 개막한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축전 출전을 위해 부천시 대표선수로 출전 등록을 하고 보조금까지 교부 받았으나  부천시체육회에 아무런 보고도 없이 대회에 불참해 부천시 종합성적 하락 및 부천시 이미지를 실추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광채 회장과 김진용 전무이사에 대해  자격정지 2년 중징계를 내렸다.

이같은 부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반발한 이광채 회장은 경기도체육회에 징계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광채 회장은" 부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징계를 내림에 있어서 징계당사자에 대한 출석요구 및 심문권, 진술권을 이행하지 않아 징계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부천시체육회는 징계 당사자에 대한 출석 요구서를 보낸 적이 없으며 일방적으로 스포츠공정위를 개최 한 후 그 결과만 우편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광채 부천시 검도회장은 경기도생활체육축전 불참 이유에 대해 부천시 검도회 내부 문제를 끄집어 냈다.

이 회장은 "체육회 규정에는 경기도검도연합회 전무이사는  부천시검도회 전무이사를 겸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그래서 두 단체 전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L모 전 전무이사를 사전에 해임하고 총감독직은 유지하게 했다. 그런데  생활체육축전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25일 대회 출전을 거부하자 이에 검도관 관장들이 동조해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 L모 전 전무이사에게 이번 대회까지는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설득했으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대회출전을 거부했다"면서 "이에따라 부천시체육회로부터 받은 보조금 340만원도 반환했다"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이광채 회장은 "부천시체육회가 검도회 내부 전후 사정을 다 알고 있음에도 종목단체 통합과 화합, 소통을 위한 중재자의 역할보다는 징계라는 칼을 휘둘러 회장과 임원의 지위를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재심을 통해 검도회의 위상을 살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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