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소비자단체대표·유관기관장, 학계전문가 중심의 장관자문기구인 농식품안전자문단을 구성, 17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농림부 농식품안전정책, 사회적 쟁점이 되는 현안 등에 대한 자문을 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의견을 대폭 수렴하기 위해 전체 구성원 18명 중 44%인 8명을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농식품안전종합대책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공급을 통해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의 활로를 찾고, 수입농식품에 대한 위생·검역강화로 소비자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농식품안전종합대책에는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모니터링 강화, 안전농산물에 대한 시장우대, 농산물 표시강화 및 소비자참여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농림부는 농식품안전자문단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농식품 안전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소비안전과 서운주 사무관 02-500-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