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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광역동 추진, 자유한국당은 절대 안돼
2018년 12월 13일 (목) 12:18:5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시가 추진중인 광역동 현황

부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현재의 36개 동(洞)을 10개의 '광역동(廣域洞)'으로 묶어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내년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부천시의원(대표의원 윤병권) 일동(8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일반동을 2개~5개로 묶어서 운영하는 '광역동'은 행정 전산화와 고령화, 보건과 복지 확대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의 업무를 광역동으로 대폭 이관해서 작은 구청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주민생활 직결 현장업무를 중점적으로 처리하는 행정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부천시 계획이다. 부천시는 본청 직원 80명을 광역동에 추가 배치하고 기존 일반동 청사는 현장민원실과 주민 자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자료사진: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환석-곽내경-이상열-윤병권-구점자-남미경-이학환 ⓒ부천타임즈

자유한국당은 13일 '광역동 추진' 전면 반대 제목의 성명서을 통해  "취임한지 5개월 밖에 안 된 초임 시장이 '토론'과 '설득' 보다는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앞세우는 불도저식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예산 편성의 절차를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시장만의 독불 행정에 동의할 부천시민은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 했다.

자유한국당은 " '광역동 추진'에 대한 시장의 성급함과 조급함이 시민과의 불통은 물론 예산편성의 절차를 온전히 무시한 채 의회로 넘어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각 상임위에서는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광역동 추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하였으나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예결위원회를 거치면서 다시 전액 부활했다"면서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거꾸로 뒤집는 횡포를 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이것은 예산 심의에 대한 의회의 절차를 무시하는 일방통행이 아닐 수 없으며 더 나아가 시 예산에 대한 충실한 심사를 소망하는 주민의 의사에도 반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월 21일 당대표 연설과 29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역동 추진' 과정이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으로 추진되지 않는 '광역동 추진'은 자칫하면 갈등의 씨앗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시간부터 자유한국당 부천시의원 8명 전원은 부천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행동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정혁신 플랜 설명회에서  "광역 동은 현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역할을 유지하면서 책임동장의 권한이 대폭 확대되고 복지, 인·허가, 단속 등 시 본청의 사무가 대폭 이관될 것이며 특히 부천시는 좁은 면적에 인구밀도가 전국에서 2위인 부천은 광역 동의 행정여건에 적합하고 과도기 형태의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시민 불편과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광역 동 전환은 늦출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광역동 ▲심곡동(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원미2동,소사동)▲부천통(원미1동,역곡1동,역곡2동,춘의동,도당동)▲중동(중동,상동)▲신중동(중1동,중2동,중3동,중4동,약대동)▲상동(상1동,상2동,상3동)▲성주동(심곡본동,심곡본1동, 송내1동, 송내2동)▲소사동(소사본동,소사본3동)▲범안동(괴안동,범박동,역곡3동)▲성곡동(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오정동(오정동,원종1동,원종2동,신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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