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경기도가 공동 설립한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DAH)입주업체인 (주)인디펜던스(대표 박영민,홍성호)가 지난 8월 27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지정 공모한 문화콘텐츠기술개발사업지정 공모에 “3D 애니메이션 제작공정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사업에 선정된 “3D 제작을 위한 Project Management System”은 3D 장편 애니메이션과 영상 제작물은 2～3년의 장기간 제작과정이 소요되고,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수시로 비용과 일정, 결과물의 비교 분석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내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국내 시장의 여건으로 인한 제작비의 한계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적은 제작비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작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영상의 품질과 직결된다.  이번 과제선정은 독창적이고 기술성이 뛰어나며 기술적 구현이 가능한 사업성, 타당성, 산업적 가치, 주변산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과제에 선정 되었다.

 3D 애니메이션 제작공정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국가 경쟁력과 영상 산업의 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 대하 역사 드라마 “불멸의 이 순 신”제작 참여
한편, 인디펜던스는 올 9월 4일 첫 방송이 예정 되어 있는 KBS의 대하 역사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3D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한다.

이 작품의 초반 1～4회 까지의 드라마가 임진왜란 당시의 치열했던 예교성 전투와 노량해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이러한 극적 사실감을 높이기 위하여 수백편의 CF와 원더풀데이즈등 풍부한 애니메이션 작업 경험을 가진 인디펜던스에서 3D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해 KBS에서 투입된 자체인력들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