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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부천문화재단이 다윗 부천문화원에 패해 충격
부천시 박물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평가에서 부천문화재단 탈락
최의열 사무국장 "새로운 전시연출 기술 도입으로 박물관 혁신 할 것"
2018년 11월 07일 (수) 14:17:4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다. 직원 62명의 조직을 가진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이 직원 7명의 부천문화원(원장 박형재)에 패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0월 26일 부천문화원과 부천문화재단 두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 박물관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및 심사평가를 실시해 부천문화원이 수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천시 박물관은 펄벅기념관을 비롯하여 유럽자기박물관,수석박물관, 활박물관,옹기박물관,교육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이다.

이에 따라 부천문화원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부천시 6개 박물관을 수탁운영한다.  그동안 부천시 박물관을 수탁운영해 왔던 부천문화재단이 이번 박물관 위탁공모 심사에서 탈락하자  일부 직원들은 간부 직원들의 매너리즘에 빠진 안일한 자세로 지난 십수년간 박물관을 운영해 부천문화원에 밀린 것이라고 꼬집고 있다.

심사위원들 역시 사업설명에서 부천문화원 최의열 국장의 혁신적이고 해박한 지식에 의한 향후 추진계획에 공감하고 후한 점수를 준것으로 알려졌다

   
▲ 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박물관 운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부천문화재단의 박물관 운영과정을 지켜보니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부천문화원이 운영하게 된다면  부천시 박물관을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시켜 살아 숨쉬는 박물관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8월 문체부 자료에 의하면 전국 박물관 853개 가운데 10%대 83곳이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명 넘지 못하는 수준이다.  문화의 보고인 박물관에 왜? 이렇게 사람이 오지 않을까요? 부천시 박물관 현황은 어떤가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일 엄청난 정보가 생성되고 공유되는 스마트한 세상 속에서  차별화 되지 않은 콘텐츠는 주목 받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부천문화원은 이런 핵심을 찾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정하고 이를 스토리로 만들어 소통하겠습니다"

최의열 사무국장은 "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을  다양한 콘텐츠로 스토리를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국장은 "최근에는 국내외 많은 박물관들이 관객을 모으기 위해 혁신 중"이라면서 "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스토리화 하여 똑똑하고 창의적인 부천시 박물관으로 변신 시켜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의열 국장은 " 박물관은 묵은 김치 일 수 있으나 요리를 통해서 제대로 맛을 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DVD를 통한 영화나 홍보영상을 보는 수준으로 박물관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새로운 디지털 혁신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형태의 전시연출 기술을 도입하여 부천시 박물관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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