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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완 세종대 교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본부장 논문표절 작심비판
본부장 논문표절 비위...진흥원의 부조리는 만화‧웹툰산업 발전 저해
2018년 11월 06일 (화) 10:06:5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선미 본부장의 논문표절 비위 사건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한창완 교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직을 맡고 있는 한창완 교수는 11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8 만화의 날 토론회'에서 "왜 이런 도덕적 해이가 발생 할 수 있었는지 두렵고, 분하고 어이가 없다"고 탄식하면서 진흥원을 가르켜 "기관내의 부조리(연구논문표절/직원간 파벌싸움)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만화,웹툰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라며 진흥원과 표절 당사자를 싸잡아 비판했다. 

한 교수는 "(김선미 본부장의 팀장시절) 그가 썼던 논문이 <만화가의 직업 만족도에 관한 연구:수도권 만화가를 중심으로> 라는 이화여대에 석사학위로 제출한  논문인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6 만화창작인력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와 제목만 다르지 내용은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교수는 "진흥원 내부에서는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안하는 걸로) 끝났다, 문제없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뭐 내부에서는 문제없다고 합시다. 하지만 만화계가 우스운 사람들이 아니고 만화학계가 바보 아닌 이상  저는 3번씩 (논문을) 봤다. (표절) 문제가 핵심인데도 만화계 누구도 있다더라, 없다더라 말만 할뿐이지 표절논문을 (읽어) 보지도 않고 있다"며 만화계와 만화인들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창완 교수는 "한국만화가협회가 우만연(우리만화연대)이랑 홈페이지에 보고사항으로 논문을 게시해 주십시오. 누구나 다 볼 수 있게...과연 뭐가 문제인가 보고 판단해야 하니까"라고 당부하면서 "(논문표절은 진흥원 내부문제) 한 가지 사례를 든 것이다. 이런 사례로 거버넌스에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고 파악하지 않으면 우리는(만화계는) 계속 (만화영상진흥원 권력에)당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 교수는 "진흥원 60~70명의 직원이 있는데 내부 직원 간 파벌로 노조가 2개 생겼다. 직원 간 반목과 파벌화 되어가고 있는데 그 문제가 무엇인지 원천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만화가협회와 우리만화연대가 성명서도 냈지만 성명서 요구대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조했다.

끝으로 한창완 교수는 "11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회가 열리면 비상대책위를 열어 기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호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천시 감사관실도 만화영상진흥원 내부사태과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 조만간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같은 가운데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사)우리만화연대(회장 조만준),(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회장 권영섭),(사)한국웹툰작가협회(회장 연제원),한국여성만화가협회(김숙) 등 5개 만화단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둘러싼 일연의 사태에 대하여 지난 10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에 대해 재발 방지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논문비위관련)국민권익위원회 투서,(진흥원 팀장에 대한)경찰고발, 성명서 발표, (부천시의)특별감사 진행 등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둘러싼 연이은 사건들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닌 부천시 담당공무원의 부적절한 언행과 일탈, 진흥원 직원의 비위와 비위 당사자들에 대한 감시와 대응 미비, 내부직원들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시작된 파벌싸움, 그리고 이러한 조직문제를 만화계 전체의 의견으로 확대,정상적인 이사회 역할을 최소화 하는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8월 28일 긴급이사회를 개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진상조사 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며 "진흥원은 이를 즉각 시행하고 현재 벌어진 사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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