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0월 29일(월) 개막에 이어 11월 5일(월)까지 8일간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리는 <미래유물전_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은 부천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복사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하며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관련 단체및 대표인물 소개를 통해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될 수 있었던 저변을 알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부천문화원이 공동주관 하는 본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설명과 향후 발전과제를 소개하고, 부천과 인연을 맺은 문인들의 소개와 작품 전시, 부천 관내의 문인단체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복사골에 살다」는 부천을 사랑한 문인 변영로,목일신,펄벅,양귀자,정지용 등 부천과 인연이 아주 깊은 근현대 문학사에 남을 문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복사골을 기억하다」에서는 부천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복사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하며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관련 단체 및 대표인물 소개를 통해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될 수 있었던 저변을 알린다.

▲ 변영로(1897~1961) '그 때가 언제나 옵니까'ⓒ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변영로(1897~1961) '그 때가 언제나 옵니까'
변영로의 호 수주(樹州)를 고려시대 부천의 이름에서 따 올만큼 부천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으며 그의 작품은 부드러운 가락과  서정을 위주로 하면서 민족혼을 일깨우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9년에는 변영로의 올곧은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주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변영로 시비, 변영로교, 기념동상이 세워졌으며 부천곳곳에서 변영로를 기념하고 있다.

▲ 목일신(1913~1986) '아~ 목일신'ⓒ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목일신(1913~1986) '아~ 목일신'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목일신은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로 부천시 범박동에 거주하며 '범박동가'노래를 작사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목일신공원과 중앙공원에 목일신 시비가 건립되어 있으며 심곡천에 목일신 인도교가 있다. 매년 따르릉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정지용(1902~1950) '꿈엔들 잊힐리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정지용(1902~1950) '꿈엔들 잊힐리야'
우리나라 현대시의 아버지인 정지용은 1943년부터 3년간 부천시에 거주하며 시심을 키웠으며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그는 부천 최초의 소사성당을 건축하는데 앞장섰다. 현재 부천에는 정지용 시비와 안내석을 세웠으며 정지용 향수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 펄벅(1892~1973)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펄벅(1892~1973)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
여성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벅은 한국 전쟁이 후 부천을 중심으로 전쟁고아를 보호하는데 앞정섰으며 펄벅이 설립한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워 펄벅의 박애정신을 기념하고 있다.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양귀자(1955~) '기어이, 또 하나의 희망!'
양귀자는 1981년부터 1990년까지 부천시 원미동에 거주하면서 부천시 원미동 사람들의 삶을 소재로 80년대 한국사회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담은 '원미동 사람들'을 집필하요 1980년대 한국 단편문학의 정수로 평가 받고 있다.

▲ 부천문인협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발전과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지역 문학발전에 노력하고자 1976년 9월에 창립되었다, 현재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디지털백일장, 포토시공모전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문학의 가치를 일깨우고 작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문학의 저변화 사업으로 부천문학을 발간하여 지역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인 황명(1931~1998), 시인‧소설가‧언론인 최은휴(1931~2002), 시인 이추림(1933~1997), 소설가 소진섭(1938~),시인 이건선(1938~), 시인 고경숙(1961~)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여성문학회는 1994년 여류시인들의 마음을 모아 부천여류문인회를 만들어 작품 합평회, 부천여류문학 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2001년에 부천여성문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올해 부천여성문학 25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초대작가 초청강연,시화전,시낭송회, 문학기행 등 대내외적 활동으로 문학적 실력향상과 삶의질을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시인 전현주(1944~2011), 시인 박정자(1957~),시인‧아동문학가 황연옥(1952~), 시인 임주희(1964~),시인 정령(1976~), 수필가 최숙미(1958~)

복사골문학회는 부천문학의 새지평을 열고 부천시민의 문학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9년 창립되어 1990년부터 매년 동인지인 부천문단을 발행하고 있다. 부천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하여 1991년 복사골문학상을 제정하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일구어낸 부천지역 문인에게 시상하여 순수문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시조시인 김옥동(1935~2009),수필가 유영자(1938~2018),소설가 이재욱(1947~), 시인 구자룡(1945~)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문학의 위상을 높이며 참다운 민족문학을 이룩하기 위하여 2000년 7월에 창립됐다. 2001년 부천작가라는 동인지를 발행하기 시작하여 현재 부천작가 18집을 발행할 예정이며 문학인의 창작발표사업과 시낭송회,전시회,문학기행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 문학상, 부천시조백일장및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여 문학인의 저변확대와 청소년 문학인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인‧수필가 이상로(1916~1973), 시인‧수필가‧언론인 김영달(1932~2013),  시인‧수필가‧언론인  유경환(1936~2007), 아동문학가‧소설가 강정규(1941~), 문학평론가‧수필가 민충환(1945~), 소설가‧문학평론가‧작곡가 최현규(1959~)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래유물전-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