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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박사 "건설현장에도 청년층 '워라밸 구현해야"
건설현장 청년일자리창출 김명원 도의원이 나섰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개최
2018년 10월 17일 (수) 17:09:3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토론회에 앞서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과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좌장 김명원 도의원, 발제자,지정토론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염종현)은 17일(수)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가 맡았으며 지정토론자로는 김승환 민주노총건설노조남지역본부 사무국장,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 경기도윤합타운추진단 단장, 조태관 (주)새미르종합건설 대표, 김선태 (주)에스티이엔씨 대표,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기획조정본부 심규범 위원 등이 출연했으며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은 좌장을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부천6)의원이 제안하였으며, 도의회 민주당 대표 염종현(부천1)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오산2)위원장, 안혜영(수원11)부의장 등 경기도의원 및 건설업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토론회를 제안하고, 좌장을 맡은 김명원(부천6)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안전시설․장비 미비, 불법외국인 노동자 문제, 저임금 문제 등 열악한 노동 환경과 관련한 문제 등을 혁신함으로써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오늘의 뜻깊은 토론회를 통해 건설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자리매김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여 좋은 대안, 좋은 정책을 발굴해 입법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는 "건설현장의 청년층 유입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차원만이 아닌 지자체에서도 주도적으로 건설현장의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은정 박사는 "건설산업은 소위 3D(더럽고-Dirty,힘들고-Difficult,위험스러운-Dangerous)산업으로 불리면서 청연층의 기피가 심한 직종"이라며 건설현장 청년층 유입을 위한 방안으로 ▲건설이 매력적인 직업이 될 수 있도록 환경조성 필요▲건설 기능인 등급제 도입 필요(직업으로서의 전망제시 필요)▲교육훈련강화를 통한 숙련인력 양성 필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최 박사는 "향후 4차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력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에 걸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라고 이야기 하면서 "이들은 의미있는 일을 중요시했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워라밸(Work & Life balance)'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건설현장에서도 청년층 '워라밸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워라밸을 위해 휴일 확보 등 근로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먼저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고, 장시간 노동해소, 주휴 2일 확보를 위한 방안을 활발히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워라밸은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

토론자로 나선 건설근로자공제회 기획조정본부 심규범 박사는 "직접 일하는 건설 노동자에게 원가계산 당시, 적정임금 시중노임단가 지급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면, 다단계 하도급, 페이퍼 컴퍼니 등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대신, 건설업체에게는 적정총공사비를 지불해 사업자와 노동자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라며,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승환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사무국장은 "청년층이 건설현장에 더 많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고용의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국장은 "한국전력의 단가업체 선정기준에 명시되어 있듯이 의무 보유인원을 확보해야만이 단가업체에 입찰자격을 주듯이 의무적으로 기능공을 보유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승환 사무국장은 "기능공에 대한 도제식 교육을 국가차원에서 진행하고, 국가가 고용을 책임지게 하는 유럽식 도제교육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재 운영중인 노조의 기능학교에 대해 도제교육학교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좌장 김명원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명원(부천6)의원은 "도의원, 관계공무원은 물론, 건설 사업자, 건설 노동자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설현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며, "오늘 나온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청년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건설공사현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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