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는 9월1일(수)부터 24일(금)까지 인형극 <동물들의 음악여행>을 공연한다.
 
갑자기 사라진 풍요로운 숲속에서 퍼지는 동물들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길을 떠나는 하마가 여러 동물들과 만나면서 우정을 쌓고 숲에 있던 아름다운 소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우리 삶에 숲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일깨원줌으로써 날로 황폐해지는 자연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의도
자연은 날로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황폐해지는 자연을 우리가 다시 살릴 수 있다면 가장 아름다운 일이겠지요.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표현의 다양화를 위해 이번 인형극의 공연 형태는 줄로 조종하는 줄인형의 형태를 가지고 공연을 하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줄거리
숲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아름다운 소리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모든 소리는 이상하게 들리게 됩니다. 동물들은 무서운 악어가 아름다운 소리를 다 먹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소리를 사랑하는 하마는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됩니다. 숲으로 모험 여행을 떠나게 된 하마는 여러 동물들과 만나면서 우정을 만들게 되고 숲에 있던 아름다운 소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마와 동물친구들은 결국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내고 숲은 다시 옛 모습을 찾게 됩니다. 음악으로 구성된 동물들의 음악여행은 줄인형으로 공연되는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인형극으로 흥겨운 음악과 예쁜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하영훈 인형극단
우리나라의 인형극의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의 창작극만을 공연하는 인형극단으로 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극단의 대표인 하영훈은 인형극 연기자로 한국인형극보급협회장을 역임하였고, 서울인형극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국제 인형극제를 개최한바 있으며, 서울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빛고을인형극제 경주문화엑스포 등의 국내 국제행사와 일본의 오우지인형극제, 이이다인형극제, 도미야마인형극제 등의 인형극 행사에 참여하였고 도라마루좌인형극장 개관 기념 초청공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나호트카 순회공연을 비롯하여 헝가리 유니마(국제인형극연맹) 총회에 참석한 바 있다.

하영훈 인형극단의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개발하고 창작극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빠가 된 늑대, 사랑을 주는 나무, 엉터리마녀와 과자집, 동물들의 음악여행, 개미와 베짱이. 돌돌이의 우주여행 등이 있다

▒관람료 6천원(부천문화재단 회원 4천원)  ▒공연 및 단체관람문의 www.bcf.or.kr/032-325-6923
▒장소:복사골문화센터 6층 어린이극장  ▒주최: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