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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특별감사 결과 공개하라"
(사)한국만화가협회,(사)한국웹툰작가협회 등 5개 단체 성명 발표
정재현 부천시의원 "가장 균형 잡힌 만화계의 성명"
2018년 10월 09일 (화) 21:25:5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사)우리만화연대(회장 조만준)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회장 권영섭),(사)한국웹툰작가협회(회장 연제원) ,한국여성만화가협회(김숙) 등 5개 만화단체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둘러싼 일연의 사태에 대하여 8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에 대해 재발 방지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논문비위관련)국민권익위원회 투서,(진흥원 팀장에 대한)경찰고발, 성명서 발표, (부천시의)특별감사 진행 등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둘러싼 연이은 사건들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닌 부천시 담당공무원의 부적절한 언행과 일탈, 진흥원 직원의 비위와 비위 당사자들에 대한 감시와 대응 미비, 내부직원들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시작된 파벌싸움, 그리고 이러한 조직문제를 만화계 전체의 의견으로 확대,정상적인 이사회 역할을 최소화 하는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단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진흥기관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조직과 개인의 문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특별감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또한 물의를 일으킨 부천시 담당공무원을 엄중 처벌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8월 28일 긴급이사회를 개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진상조사 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며 " 진흥원은 이를 즉각 시행하고 현재 벌어진 사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임 원장의 전횡을 비롯하여 임직원 비위에 대한 징계절차가 비정상적이고 독단적으로 운영된 점을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과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부정이 있는 임직원에 대해 일벌백계 할 것"을 촉구했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구구절절 옳은 지적이다. 이번 진흥원 사태와 관련된 주장 중 가장 균형 잡힌 만화계의 성명이다. 5개 만화계 단체가  동시에 나선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천시와 부천시의회는 공개적인 논의를 거쳐 합리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기존 노동조합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새 노동조합이 지난 10월 4일 탄생했다.새 노동조합 탄생에 따라 진흥원은 복수노조가 활동하게 됐다.

백정재 새노조위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직면한 위기상황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찾고 진흥원 정상화에 온 힘을 쏟고자 한다. 그간의 부끄럽고 비상식적인 과오들에 대한 방관과 침묵을 반성하고 우리 조직을 넘어 한국 만화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새 노동조합을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 노동조합 탄생은  기존의 노동조합(위원장 최중국)이 진흥원 사태와 관련하여 내부에 대한 반성과 비판은 없고 오직 부천시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등 균형을 상실한 입장표명(성명서)이 새 노조 설립의 촉발제가 된 것으로 풀이 된다.

   
▲ 이용철 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9월 7일 부천시의회 재정문회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간부 직원들과 선서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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