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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미누'의 지혜원 감독 '미누'와 함께 포토월에 등장
2018년 09월 14일 (금) 11:22:5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지혜원 감독과 다큐 주인공 미누(네팔이름 미노드 목탄)가 포토월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기자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안녕 미누(Coming to You, Minu)>의 지혜원 감독과 다큐 주인공 미누(네팔이름 미노드 목탄)가 13일 영화제 개막식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녕, 미누'는 한국에서 18년간 살다가 강제 추방당한 후에 네팔에서 사회적 기업가로 성공했지만 한국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 네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미누는  한국 시민운동과도 연대했던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크랙다운'의 리더이자 이주노동자 방송국(MWTV)의 전 대표다.

지혜원 감독은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응원군이고 큰 상과 같은 존재다. '안녕 미누'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를 찍을 때 어떤 마음가짐이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혜원 감독은  "솔직히 말하자면 (네팔) 히말라야산에 가보는 게 꿈이었고 그래서 반은 여행 삼아, 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한번 만나 볼까하는 마음으로 갔다가 지금 이 영화 속의 주인공(미노드 목탄, 한국명 미누)를 만났다"고 말했다.

   
▲ 지혜원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기자

 "저는  '안녕 미누'를 만들면서 멀리 네팔에 친구 한 명이 생겼다. 공존공생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공존이라는 게 별거 아니것 같다. 저하고 생각이 좀 다르거나 태어난 나라가 다르거나 피부색이 달라도 그 사람을 알게 되면 친구가 되고 동료가 되더라. 제가 영화 한편 만들면서 친구를 만들었듯이...사실 한국사회 지금 무섭거든요... 너무 무서운 말들과  무차별적인 혐오와 편견이 마구 쏟아져 나와서 굉장히 두려운 사회가 돼 버렸는데 그냥 내와 다른 사람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 영화 '안녕 미누' 스틸

리뷰
아름다운 강가의 배 위에서 구성지게 울려 퍼지는 '목포의 눈물'. 한이 섞인 듯한 이 남자의 노랫가락은 영화 초반부터 관객이 그에게 동화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며 마음을 울린다. 그의 이름은 미노드 목탄, 한국명 미누. 2009년 미등록 이주 노동자로 단속되어 강제 추방되기 전까지 18년을 한국에 살며 각종 노동의 현장에서 노동자로,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결성된 스탑크랙다운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영화는 네팔에 다시금 정착한 미누가 2017년 서울 핸드메이드 국제박람회를 맞아 네팔 대표로 초청되어 재입국을 시도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좌절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이렇게 자신을 쫓아낸 한국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미누를 통해 일회용품처럼 버려지고 잊혀지는 이들의 소외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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