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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새마을부녀회 박선주 사무국장 행감 출석 혼줄
박선주 사무국장 정치활동 위반으로 징계 감봉 1개월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새마을부녀회 예산 카드 꺼내자 잘못 인정
2018년 09월 11일 (화) 03:02:1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사)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사)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사)부천시새마을부녀 등 민간단체 사무국장이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정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 되는 (사)부천시새마을부녀회 박선주 사무국장이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혼줄이 났다.

박선주 사무국장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부천시의원 여성비례 대표 신청을 했으나 논란이 일자 심사를 앞두고 지원취소 했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10일 부천시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사)부천시새마을부녀회,(사)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사)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등 민간단체 사무국장을 출석시켜 정치적 중립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현 위원장은 "부천시민의 세금으로 부천시새마을부녀회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새마을부녀회 사무국장 직책을 유지하면서 정당에 가입하고 비례대표 신청을 한 게 적절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선주 사무국장은 "이 일로 징계(감봉1개월)를 받았다"고 만 답변했을 뿐  정 위원장의 질문을 회피했다.

   
▲ 부천시새마을부녀회 박선주사무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정 위원장이 "적절한 것이냐 부적절한 것이냐"라고 추궁하자, 박 사무국장은 "징계(감봉1개월)는 적절했다"고 답변했을 뿐 자신이 행동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정재현 위원장은 "박 국장 스스로 징계가 적절한 것이었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은, 정치활동이 부적절한 것이라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물었으나 박 국장은 입을 다문 채 답변을 거부하자 정 위원장은 조효준 참여소통과장을 발언대에 세웠다.

조효준 참여소통과장은 "언론에 보도되기 전 까지는 (비례대표 신청) 몰랐다"고 답변하자 정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과장이 산하기관 관계자가 비례대표를 신청하고 심사를 받는데도 모르고 있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조 과장은 "새마을부녀회는 정관에 정치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박선주 사무국장의 행동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선주 사무국장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적절한 것'이라는 답변을 거부하자 정재현 위원장이 새마을부녀회에 대한 예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재현 위원장은 "이번 일을 기회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새마을부녀회 예산지원 어떻게 할지 모른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때)새마을부녀회 시 예산 지원금에서 사무국장 인건비만큼 삭감하자고 해도 저는 (의원들의) 동의를 못 받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그게 다 일말의 책임감도 없는 박선주 국장 때문이다."라며 강하게 질타하면서 내년도 예산삭감을 예고하자 그제서야 박 국장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인정했다.

   
▲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사)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사)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사)부천시새마을부녀 등 민간단체 사무국장이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정재현 위원장은 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이정희 사무국장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가 선거법위반, 횡령 등으로 구속된 것 아시죠. 태극기 집회 등 정치적 개입을 하고 회원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서 "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가 시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지 않으면  국민운동단체의 존재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의 운영예산은 전액 부천시에서 지원한다.지난 2017년 제7대 의회에서는 실수로 자유총연맹 예산(7천7백만원)을 세워주긴 했지만 시민들이 자유총연맹부천시지부를 인식하고 우러러보는 단체로  개선하지 않는한 실제로 예산지원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이정희 사무국장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거듭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제7대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의 2018년 사업예산 7천7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나 의회 직원의 실수로 편성한 해프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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