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배우 신은수가 윤갑용 조직위원장으로 부터 홍보대사 위촉패와 마스코트 뿌부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0월 19일(금)부터 10월 23일(화)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신은수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윤갑용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와 마스코트 '뿌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 비아프 홍보대사 배우 신은수가 위촉패와 마스코트 뿌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보대사 신은수는 "평소 애니메이션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데, BIAF2018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더빙에 참여했던 좋은 기억도 있고 그 작품이 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해 정말 기뻤다"고 이야기 하면서 "SNS는 하지 않지만 주변 모든 분들에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그 분들에게 SNS 퍼뜨려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신은수는 지난 2016년 한국판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파트너로 발탁되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신비로운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아온 신예. 이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아역, tvN 단막극 <문집> 등 판타지 색채가 강한 연기부터 학창시절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차분한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얼굴을 알렸다.

▲ 왼쪽부터 서채환 집행위원장-윤갑용 조직위원장-홍보대사 신은수-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제20회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특히, 2017년 황순원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에서는 소녀 목소리의 더빙을 맡으며, 원작의 서정적인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오시이마모루의 동명 극장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인랑>에서 반통일 테러 단체인 ‘섹트’의 대원 ‘빨간모자소녀’ 역에 캐스팅 돼 짧은 분량이지만 중요한 역할로 존재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