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문화원 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이자  근대화의 상징인 경인선의 설계부터 개통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경인축 역사자료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8월 21일(화)부터 송내어울마당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복사골문화센터','부천옹기박물관','오정어울마당' 등 14곳에서  12월 31일(월)까지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한 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은 "오랜 역사 속 많은 교통 수단중 경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이자  근대화의 상징"이라면서 "사람들에게 이 길은 생업을 이어나가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상과 이어지는 유익한 소통의 창구(窓口)가 되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경인선의 설계부터 개통까지의 역사(歷史)와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참여로 변화되어진 도시의 발전과 문화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부천문화원 에서는 '경인축 역사자료 순회전시'를 진행한다"면서 "전시사업을 통해 경인선 주변의 역사 자산 가치를 재조명 하고, 경인축 생활권 주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경인선이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DID패널(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사용하는 옥내외용 디스플레이 장치)와 KIOSK(공공장소에 주로 설치된 터치스크린 정보전달 시스템), 액자 등을 이용해 영상과 사진자료를 선보이고, 경인선을 따라가는 각 역사(驛舍)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 자원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자료를 전시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경인축 역사자료 순회전시' 사업은 경인철도를 중심으로 한 부천시와 인천광역시 내 3개구(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가  연계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계획하는 역사(驛舍)로는 '부천역','중동역','부평역','제물포역','동인천역'에서 진행한다.

역사(驛舍)에서는 영상과 사진자료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전철을 이용하는 많은 승객 여러분들과 역사(驛舍)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여 순회전시사업에 좀 더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역사(驛舍)외에도 '송내어울마당 로비','복사골문화센터','부천옹기박물관','오정어울마당','송내어울마당 갤러리','부천시의회 갤러리','부천시청 중앙홀','부천 네모 갤러리','부천역 마루광장' 에서도 순회전시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