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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여교사 한의원에서 봉침맞고 쇼크 받아 사망
2018년 08월 08일 (수) 12:12:1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오정경찰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고 쇼크를 받아 사망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에 따르면 30대 한의원 원장 L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S모(38) 여교사는 지난 5월 15일 오후 허리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원장 L씨는 S교사에게 에게 봉침 치료를 권유했으며, 봉침을 맞은 S 씨는 쇼크반응을 일으켰다. 이후 인근 가정의학과 의사와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6월 초  끝내 사망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는 S 씨가 특별한 병증이 없었고 약물주입에의한 과민성  '아낙필라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봉침을 놓을 때는 쇼크에 대비한 사전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한의사 L 씨는 사전 테스트와 응급처치를 제대로 수행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치료와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방문하고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병원에는 쇼크에 대비한 응급의약품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의사 L씨의 진술과 사건 당일 정황 등을 토대로 시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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