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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포토]강동구 부천시의회 최연소 의장 퇴임
"선후배 동료 의원께 숙제를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
2018년 06월 30일 (토) 07:47:3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퇴임하는 강동구 의장이 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46) 부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이 6월 29일 퇴임했다.

1972년 경북영주에서 태어난 강 의장은 풍정산업 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디딘 후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 기획실장 등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 2006년 34세 때 부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5대‧6대‧7대 3선 의원으로 2016년 7월 44세 때 부천시의회 최연소 의장이 됐다,

강동구 의장은 퇴임사를 통해 "12년간 몸 담았던 정든 의회를 떠나는 날"이라며 "잠깐 눈을 감았다 떴는데 12년이 지났다. 얼마나 부족한 삶이었는지 흔적조차 느껴지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지난 12년을 회고 했다.

   
▲ 의회 사무국직원이 퇴임하는 강동구 의장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있다

강 의장은 "가장 신선한 땀의 가치와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천하고 싶은 욕심과 함께 동지들이 부여해준 명령을 받아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고, 닫혀진 길을 열어야한다는 사명을 잊지 않고 일하려 노력했지만 이 또한 아쉬움으로 남고 오히려 선후배 동료 의원께 숙제를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장은  "12년 전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하면서 미리 써두었던 '부천시의원 강동구 퇴임일기'가 저를 더욱 부끄럽게 한다" 면서 "사랑하지 않았지만 결코 미워하지 않았으며, 서두르지 않았지만 미루지 않았으며, 내 맘 살피지 않았지만 내 몸 아끼지 않는 자세를 가지려 노력했다, 이것이 다짐이었고 초심이었는데 온전하게 지키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끝으로 강동구 의장은 부천시민,당원,2천6백여명의 부천시 공무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여러분을 모시고 섬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 강동구가 외롭지 않게 동행해주시고 사랑 주심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의장이 유광호 의회사 무국장과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 강동구 의장이 부천시의회를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 강동구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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