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며 내놓은 논문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부천시의 우수한 사례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의원 출신으로 현재 부천시 시민 옴부즈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진석씨는 복식부기 도입초기부터 자리를 잡은 지금까지 지켜봐왔고 2003년에 석사 학위논문을 통해 부천시의 복식부기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부천시청 주민자치과에 근무하는 박난순씨는 문화전략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일구어낸 부천시 사례를 장소마케팅이라는 이론에 접목시켜 분석하였다.

이러한 시의 우수시책에 관한 논문들이 오는 20일 제주도에서 “분권정책의 과제와 대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4 서울행정학회 하계학술대회를 통해 학계에 소개된다.

2004 서울행정학회 하계학술대회를 통해 강진석씨는‘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부제-부천시의 발생주의 복식부기회계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박난순씨는 장소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장소마케팅 전략을 통한 지역발전에 관한연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들은 지역에 소재한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교수진들과 공동작업을 통해 지역을 연구하며 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관학협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연구들이 전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