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6.20 수 06:57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스포츠/연예
       
"부천FC U-18 감독 즉각 해임하라"
피해 선수 학부모 기자회견 갖고 시민사회 도움 요청
2018년 06월 12일 (화) 13:46:16 최수진 기자 thinkcareer@naver.com

부천타임즈:최수진 기자

   
▲ 피해학생 A군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 최수진 기자

'부천FC 유소년 선수단 U-18'(이하 부천 U-18)  K감독이 선수를 폭행, 폭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A군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1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군의 부모는  부천FC 유소년 선수단 U-18에서 발생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행, 폭언, 인권침해 행위와 축구부의  금품수수 등 비리를  폭로했다.

A군의 부모는 U-18의 비리와 폭행, 폭언, 모욕적인 대우를 지적하며 "친구들의 회피 등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 아이의 피해를 밝히고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알아보는 과정에서 축구부 비리와 다른 학생들의 폭행 등을 알게 됐다"며 말했다.

이어  A군의 부모는" '감독 수고비'를 걷은 학부모는 최 모 씨이며, 내부적인 직책은 없다. 공식적인 금액은 총무의 통장으로 입금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산보고를 받았다. 추가 각출은 결산보고가 없었다.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준비되어 있고, 이미 경찰에 제출했다."며 감독 수고비가 아니라 운영비로 사용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A군의 부모는"감독 수고비라는 명목으로 모금을 한 것은 지난 동계훈련이 처음이었지만, 예전 감독은 학부모들과 술자리, 노래방 등이 전혀 없었는데, 새로운 감독이 온 후에 경기 전날까지도 학부모들과 감독 간의 회식자리가 있었다."며 K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를 설명했다.

A군의 부모는 폭행의 이유를 무엇으로 추정 하냐는 질문에 "전부터 감독에게 찍혔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감독이 부임하고 1차면담 당시 감독은 '아들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지만, 아버님 운동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고 전했다. 2번째 면담에서 아이의 왕따 문제를 상담했지만, "감독은 '내가 어떻게 그런 것까지 신경 쓰냐'는 답이 돌아왔다."

"3번째 면담에서 감독은 두발 문제 등 소소한 문제로 퇴출을 통보했다. 실력이 부족하거나 부천FC 명예를 훼손했다면 제가 먼저 데리고 나갔다. 폭력을 저지른 학생은 그대로 있는데 우리 아이가 소소한 이유로 퇴출을 당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스포츠계가 갑과 을의 관계이다 보니 힘들다. 찍히면 후일에 퇴출당하기 때문이다. 어느 학부모가 감독에게 가서 그 내용을 따질 수 있겠냐." 며 A군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A군 부모는 A군의 폭행 사실을 알고 5월 26일 구단과 2시간에 걸친 면담을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알아보고 조취를 취한다는 말을 들었다. 생각보다 관심이 덜했기에 고소와 기자회견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감독 수고비‘의 사용처와 학부모들에게 '거짓진술서'를 강요했다는 A군의 부모의 주장에 대해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구단은 자체 조사한 결과, '감독 수고비'에 대해 "학부모인 최 모 씨의 국민은행 계좌로 A군의 부모를 포함해 5명이 10~50만원을 입금했으며, 총액은 110만원이다. 최 모 씨는 동계훈련지인 전남 영광에서 선수들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상주하는 학부모들 숙소 및 식대 해결을 위해 걷은 것이라고 진술했고, A군의 부모를 포함해 돈을 낸 학부모님들이 며칠씩 돌아가며 훈련지에 상주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A군의 부모는 "전남 영광에서 목포에서 열린 회식에 한 차례 참여했으며, 회식비는 따로 걷어서 냈다. 그 외에 식사나 숙박을 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구단은 '거짓진술서'에 대해 "부모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작성하여 지난 9일 구단에 단체 방문하여 제출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의 부모는 "K 감독이 얼굴을 먼저 비추고 학부모들의 핸드폰까지 걷어 진술서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구단 측에서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며 A군의 부모는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에게 꼬리표가 붙어 다닐 것을 알면서 거짓을 말하고 기자회견까지 하겠느냐. 증거를 가지고 있고, 많은 학부모들이 저를 돕고 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다른 학부모들도 K 감독의 해임을 원한다. K 감독이 해임되지 않으면 제 2, 3의 피해자가 나올 것이고, 다음 차례는 자신이 될 수 도 있어 공포에 떨고 있다."며 K감독의 해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A군을 비롯한 부천 U-18 유소년 선수들 전원이 다니고 있는 경기경영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며, 날짜는 미정이다. A군 부모는 A군을 포함해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3학년 B군, C군을 고소한 상태이다.

     관련기사
· [생생인터뷰]민주당 여성비례 출마 예정자 박순희-박지영· 정재현 시의원의 '맛난 인생 이야기'
· 부천시의원에 도전하는 CEO 임은분· 시의원에 도전하는 임금님 삼계탕 양정숙 대표
· 정재현 의원 출판기념회, 2만5천원 비싼 책값에도 문전성시· 인생2막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병전 전 원미구청장
· 예비후보 김성용 "나는 친환경 학교급식 전문가"· 가선거구 정재현 의원, 스스로 <나>번 선택한 사연은?
· 바른미래당 여성비례 시의원에 도전하는 장경화· 박정산 후보, '섬김과 봉사'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할 것
· 김명원 도의원 후보 "나는 바보입니다"· 권유경 후보 "왜 영화보러 중동까지 가야 합니까?"
· [인터뷰]"배워서 남주자"는 정주열 시의원 후보· 이진연 도의원 후보 "청소년의 벗, 도움 주고파"
· 부천FC, U-18 감독, 선수폭행 및 수고비 요구 일파만파
최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3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나벤져스'완
[생생포토] 정재현 시의원 "재선에
부천 정치권력 전남 장흥 출신 곳곳에
[생생포토]시의원 당선 자축하는 자유
[생생포토]부천시선관위, 시장R
[포토] 송내역에서 당선인사 드리는
[생생포토] 최갑철 당선인 "시의원에
[생생포토]원미1동 '플리마켓'은 소
장덕천 당선인 "부천시장 당선증 받
[생생포토]홍진아 시의원 당선인 "당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