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해

▲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김한태-이형순 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한태‧이형순 시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김한태 의원은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춘의동,도당동), 이형순 의원은 나선거구(심곡1·2·3동, 원미2동, 소사동)에 출마한다.

김한태‧이형순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21일(토) 바른미래당으로 입당 절차를 마쳤다"면서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부천의 불통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을 시민의 손으로 심판하게 하여, 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건전한 세력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 동안 부천시민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의정활동을 한 시의원으로서의 그 책임 또한 매우 클 것이기에 저희 두 시의원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하기로 전격 합의하였다" 고 밝혔다.

이어 두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바른미래당으로 입당한 김관수, 원정은, 이준영 시의원의 뒤를 이어 저희 이형순, 김한태 시의원까지 가세하면 부천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기에 부천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선거구는 3명을 선출하는 3인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 박명혜 전 행복도시락 대표이사, 정재현 현시의원, 자유한국당은 곽내경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바른미래당은 이용진 현 충청향우회 이사, 김한태 부천시의원, 민중당 박태우 현 부천청년회 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나선거구는 2명을 선출하는 2인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 김병전 전 원미구청장,박민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 정책분과 정책위원 팀장, 김종문 원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운영위원, 홍진아 부천북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5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2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안효식 전 부천시의원,바른미래당은 이형순 현 시의원과 설영호 전 안철수 대선후보 중앙특보단 조직특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