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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호 '펄벅'으로 부천과 중국 쩐지앙 하나 된다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계기 美·中과 '펄벅문화교류'
2018년 04월 13일 (금) 12:23:0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 펄벅기념관-중국  쩐지앙 펄벅기념관

부천과 중국이 '펄벅(Pearl S. Buck,1892~1973)'을 통해 손을 잡는다.

故 펄벅은 소설 '대지'(The Good Earth)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이자,인권운동가,박애주의자이다.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난 펄벅은 1965년 700만 달러의 사재를 털어 펄벅재단을 설립한데 이어 1967년 부천 소사 심곡리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여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과 혼혈아동을 돌보다 1973년 3월 6일 80세를 일기로 미국 버몬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가수 인순이를 비롯하여 가수 함중아,정동권(함중아와양키스멤버), 제임스리, 오세근, 혼혈장애인 시인 김영철 등이 소사희망원 출신이다

부천펄벅기념관은 4월 18일(수) 오전 10시 부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중국 쩐지앙(鎭江·진강) 펄벅기념관과 상호 문화교류 관계 수립 협정을 체결한다.

펄벅은 부천뿐만이아닌 중국과도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펄벅 여사는 생후 수개월만에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15세까지 상하이에 있는 학교를 다니다 미국으로 돌아와 버지니아주의 랜돌프 메이컨 대학에서 공부했다. 

1917년 농학 교수였던 존로싱 벅(John Lossing Buck)과 결혼, 난징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중국 북부의 작은 읍에서 5년을 살았다. 이 때의 기억들이 소설 '대지(The Good Earth)'의 근간이 되었다. 1930년 중국에서 동·서양 문명의 갈등을 다룬 장편 첫 작품 '동풍: 서풍(EAST Wind: West Wind)'을 출판하였는데, 출판사의 예상을 뒤엎고 1년이 채 안 되어 3쇄를 출판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였다.  

한국 농촌을 배경으로 쓴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The Living Reed)'는 1881년부터 제2차 세계 대전 말까지의 한국 상류 가정의 변천을 묘사하고 있다. 한국의 혼혈아를 소재로 한 소설 '새해(The New Year)'(1968년)를 쓰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무명의 어머니를 통해서 영원한 모성상을 그린, 아버지의 전기인 '싸우는 천사들' 등이 있다.

협정식에는 외사판공실 부주임 쉬더청(許德成) 단장 등 중국 측 관계자 5명, 부천문화재단 및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시 문화예술과, 한국펄벅재단 등 국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천펄벅기념관의 중국 방문 뒤 이어지는 첫 방한이다.

협정을 통해 부천은 중국과 펄 벅 관련 유물, 학술자료 등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협정 뒤엔 부천시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심곡천 등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부천펄벅기념관 김광연 관장은 "부천시와 쩐지앙시는 지난해부터 펄 벅 문화유산 콘텐츠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교류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식이 유물, 학술, 인적 교류 등 한중 간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펄벅기념관은 부천의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미국, 중국과 '펄벅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펄벅인터내셔널과 펄벅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적인 펄 벅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국제교류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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