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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희 예비후보"나는 원미동 오지랖 봉사 아줌마"
[현장인터뷰]지방선거 열전의 현장을 가다-가 선거구
2018년 04월 05일 (목) 16:46:51 최수진 기자 thinkcareer@naver.com

부천타임즈:취재 최수진 기자, 사진 양주승 대표기자

   
▲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목영희 예비후보ⓒ부천타임즈

본지는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를 만나 보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

원미동에서 활동하는 목영희(44세) 원미종합시장 전 매니저(사무장)는 자신을 봉사정신으로 다져진 원미동  '오지랖 봉사아줌마'라고 소개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고 홍길동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목영희 전 매니저는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부천시 가 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목영희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가선거구에서는 같은당 정재현 현 시의원, 박명혜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는다. 자유한국당은 김한태 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바른미래당은 이용진, 민중당은 박태우 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목 후보는 원미동에서 25년을 살았다. 원미종합시장 매니저와 원미1동 12통 통장을 하며 시의원의 꿈을 키웠다. "제가 지역에서 봉사하다보니 통장이라는 역할까지 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그리고 전통시장 일을 하면서 부천의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죠." 민원을 해결 못하면 잠이 안 온다는 목영희 후보를 만나 보았다.

시의원의 손이 닿지 않는 민원 해결

목 후보는 원미동에서 25년을 살았다. "2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불편함을 눈여겨봤어요. 마을 구석구석까지 시의원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곳도 있더라고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고 해결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제가 계속 민원을 해결하다보니 주민들이 나에게 민원을 말하는 경우도 있었죠."

아이 셋 엄마 목 후보는 첫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2007년부터 막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2015년까지 10년간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했다. "학교 앞 횡단보도 앞에서 한 번 더 멈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눈동자 캐릭터를 그리게 했어요." 또한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골목길에 안전봉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공원과 주택 사이 일방통행도로가 매우 좁아요. 아이들은 주위를 살피지 않고 바로 뛰어들었죠.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었어요."

그리고 놀이터에 식수대를 설치했다. 그 전까지 사람들은 놀이터 옆 지구대(파출소)에서 목을 축였다. 지구대도 식수 제공 때문에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식수대 설치를 요구했지만 공무원들은 공용화장실에 물이 나오니 화장실 물을 먹으면 되지 않냐는 식이었어요. 중·상동지역 놀이터는 식수대를 당연히 설치하는데, 원도심은 그렇지 않은 상황을 보고 화가 났어요. 결국 싸워서 얻어냈어요."

   
▲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목영희 예비후보ⓒ부천타임즈

열심히 배워 대안 제시하는 의원 될것

목 후보는 동네일에 관심이 많다. "지역의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면 변화되고 살기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출마를 결심하게 됐어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작은 민원들이고, 이런 행보가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활동이라는 생각에 직접 시의원이 되어보기로 했어요." 목 후보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의원이라는 꿈을 꾸고, 도전하게 됐다. 목 후보는 지역에서 봉사했던 경험이 많고, 주민과 소통이 우월한 것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는다. 본회의 참석과 상임위 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해야 하지만, 참석에만 의의를 두는 '보릿자루 의원'이 아닌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역량 강화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한다.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전통시장, 학교, 자생단체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동마다 소통의 방을 운영하여 동별로 돌아가며 소통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SNS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한다. "물론 같은 지역구에 SNS 소통에 탁월한 시의원이 있어요. 그 분은 그분의 색깔이 있고, 저도 하다보면 저만의 색을 가진 차별화 된 소통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목 후보는 정치인이라면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가 한결같이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봉사활동하면서 가졌던 마음, 문제가 있으면 바로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에요. 제가 문제를 보고 해결하지 않으면 잠이 안 오거든요. 못되기도 하고 급하기도 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목 후보는 시의원, 도의원에게 민원 넣기 불편하고 힘들다는 주민들의 작은 민원들을 그동안 많이 해결해왔다고 한다.

   
▲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목영희 예비후보ⓒ부천타임즈

쓰레기와 불법주차

목 후보는 시의원이 된다면 더 많은 해결과제와 민원을 마주하게 된다. 목 후보는 지역구의 우선 해결과제로 쓰레기와 불법주차 문제를 꼽는다.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주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도 주민이자 주부에요. 쓰레기와 재활용을 버리며 유심히 보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만 가져가기 위해 주변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원도심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해요. 정해진 규격봉투에 버려야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이중 언어로 된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불법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협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저녁에는 다들 퇴근하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만, 낮에는 다세대 주택 지역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아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과 내 집 앞 주차구역에 낮에 잠시 방문한 사람이 차를 댈 수 있다면 조금은 해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상가 앞에 차를 대지 못하도록 물건을 쌓아두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협의가 필요해요."

"제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으니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 명의 주민으로서 봉사활동을 하며 키운 꿈이에요. 그래서 이제 알아가는 단계이고, 앞으로 깊이 있게 배워보겠습니다." 지역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온 '원미동 오지랖' 새내기 정치인 목영희 후보의 행보를 기대한다.

▲현)원미스토리(마을신문)편집장▲현)부천시 안전모니터 부회장▲현)부천시 시민자율방재단▲전)원미종합시장매니저▲전)원미1동12통장 ▲전)▲부천시 워킹스쿨지도사 ▲전)2015 경찰청 홍보국민모델▲전)원미구자율방범연합대사무실장▲전)원미구 녹색어머니연합회 부회장▲경찰청장상(2015)▲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018년)▲경기도지사상(2016년)▲부천시장상(2017)

   
▲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목영희 예비후보ⓒ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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