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좌로부터 서채환 집행위원장-윤갑용 조직위원장-홍보대사 박초롱-김성일 프로그래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1월 19일(금)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 박초롱,부천시 김용범 문화국장, 최영현 만화애니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BIAF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추진 과정과 진행 절차, 아카데미 회원들과의 만남 등을 설명하고 홍보대사 박초롱의 축하 인사를 진행했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연말 BIAF가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인정됐다"며 "국내 무수한 영화제 중 최초다. 국제영화제로서 세계 중심에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BIAF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영화제 출품 자격을 획득한 이후, 영화제 행사 결과와 아카데미 회원들의 추천서를 받아 공식 지정 영화제 인증을 신청했다. 이에 아카데미협회에서 일정 기준에 따라 영화제 출품 자격을 검증, 통과를 알리고 BIAF에 공식 지원서를 전달했으며, 모든 서류를 확인한 후 이사회 추진 절차를 통해 확정, 발표했다"며 이번 BIAF의 아카데미 국제영화제 공식 지정 과정을 설명했다.

BIAF 아카데미 공식 지정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존 머스커, <포카혼타스>, <환타지아2000> 에릭 골드버그, <엑스트라오디너리테일> 라울 가르시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스테판 오비에 감독들과 <페르세폴리스> 마크 주셋 프로듀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 <마리이야기> 이성강 감독, 커미션드 부문 대상 <티슈 애니멀> 후유 아라이 감독,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그리고 안시, 자그레브, 오타와 등 세계 3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추천과 지지가 있었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아카데미 의미는 해당 영화제가 국제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로, 앞으로도 영화제 수준을 아카데미에 맞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하며 "BIAF 단편 부분 대상 수상작은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프로는 "BIAF가 아카데미가 인정하는 기준이하의 영화제를 개최할 경우 예고 없이 공식인증은 취소될 것이라는 경고문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질적으로 수준 높은 영화제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갑용 조직위원장과 박초롱 홍보대사가 BIAF-오스카상 공식인증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보대사 박초롱은 "홍보대사로서 BIAF가 아카데미의 인증을 받은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더욱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애니메이션 팬인 에이핑크를 대표해 BIAF의 아카데미 영화제 인증 획득을 축하하게 돼 영광이다. 다음에도 BIAF에 진심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의 영예를 안고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