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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포토]범박동 '추억의 사진 거리' 재탄생
2018년 01월 12일 (금) 09:56:4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조은호 동장,조정남 주민자치위원장, 부천시 안치완 홍보실장,정정오 홍보기획팀장,홍보실 서애순 주무관,김종옥 사진작가 등이 트릭아트월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도시 재개발로 사라져간 추억의 풍경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기억에서 아련히 사라져 가는 추억의 풍경들이 사진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의 명소로 재탄생했다.

부천시 범박동(동장 조은호) 범박힐스테이트 1.2.3단지 방음벽 650미터 구간에 사진의 거리가 재조성 됐다.

범박동 참여예산주민회의(김만식‧조정남)는 범박힐스테이트 방음벽에 설치된 기존의 낡은 사진 액자를 철거하고  범박동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사진액자에 담아  추억의 거리로 조성 했다. 또한 국민동요 '자전거'의 주인공 은성 목일신 선생의 작품을 시각화하여 트릭아트월을 조성했다.

범박힐스테이트 아파트 1단지 102동에서 시작되는 추억의 갤러리는 김종옥(총괄기획) 사진작가를 비롯하여 진석태‧홍만화 ‧강은신‧ 정민수 ‧고귀한‧ 권영득 ‧정연흥‧ 원미균 ‧송해숙‧ 박원준‧ 김유자 ‧김재필 등이 참여했다. 추억의 갤러리에는 1960~80년대 양지마을,신앙촌,옥길동 경기화학비료공장 인근풍경에서 현재모습을 시대별로 구성했다.

걸건너 2단지 거리는 국민동요 자전거이 주인공 고 은성 목일신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동시작품을 소재로 '트릭아트월'로 꾸몄다. 목일신 선생은 1986년 작고할 때까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범박동가를 작사하였고 <누가 누가 잠자나>, <자전거>,<자장가> 등 400여편의 동시를 지은 지었으며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트릭아트월에는 목일신 선생의 대표작  자전거,우체통,비누방울,물오리,물레방아, 개구리우는밤, 종이비행기, 느티나무 등 8편이 설치됐다.

   
▲ 조은호 동장,조정남 주민자치위원장, 부천시 안치완 홍보실장,정정오 홍보기획팀장,홍보실 서애순 주무관,김종옥 사진작가 등이 트릭아트월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조은호 동장은 "범안로 사진거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했다"면서 "동남사거리 고 목일신 자전거 조형물을 시작으로 목일신 주요작품을 시각화한 테마거리는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예산주민회의(김만식‧조정남)는 "무심코 지나가던 거리를 걷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보려고 추억의 갤러리를 구상했다"면서 "거리를 거닐며 옛시절을 회상하고 지나온 삶들과 조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옥 작가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사라져 가는 옛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사진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스토리 작가 한성희 씨는 "범박골이라고 불리던 한적한 고을이 이제는 사람의 향기로 채워지고 있다"면서 "각자의 꿈을 안고 범박동에서 또 하나의 고향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박동은 조선시대까지 부평군 옥산면 범박리로 불렀다. 1914년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계남면 범박리로 지역명이 바뀌었다가 1973년 부천시로 승격되면서 범박동이 됐다. 현재는 계수동과 옥길동 일부가 범박동에 편입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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