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창간 14주년 축하만평:차성진 作

순정만화의 본좌 차성진 작가가 부천타임즈 창간 14주년의 맞이하여 축하 만평을 보내왔다.

1972년 병원을 배경으로 한 '하양 천사'로 데뷔한 차성진 작가는 세밀한 펜터치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순정만화가 본좌급이다.

부천 만화창작 스튜디오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을 위해 캐리커쳐를 그리며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 차성진 작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14년 앙굴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국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전시회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진상규명과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모습을 표현한 초상화 <그날이 오면>을 그렸다.

군 복무 시절에는 '파리의 하늘 밑', '칼레아나', '꽃바람 속에', '늑대와 여우', '비운의 공녀 아도라', '에튀드 삐아프', '천년의 바다', '명기열전' 등 순정 감성의 서사물을 그렸다.

또한  로보트 태권V의 원화나 코믹스화 등에 참여하여 김청기, 김형배와 함께 태권V의 아버지로 불린다.

한편, 25일(목) 오후 6시 부천 송내역 북부광장 투나 12층 디아몽컨벤션 메인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며 대한민국 국악계의 보물 오정해씨, 라틴트리오(임석헌·정주연·서유정)가 출연하여 수준 높은 라틴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