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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35호' 곽홍찬 조각장 확정
" 작업공간 제공해 주신부천시와 부천문화원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 01월 02일 (화) 20:54:0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 곽홍찬 조각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원미구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한옥마을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곽홍찬(61)씨가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로 12월 29일 확정됐다.

1973년 부친 고(故) 곽상진으로부터 금속공예 기능을  전수 받은 곽홍찬 조각장은 15년간 경기도무형문화재 조각장(39호)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11월 7일 조각장 예고에 이어 12월 29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35호'로 확정 받았다

곽홍찬 씨는  2017년에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 문화상(문화부분)을 수상했다.조각장(彫刻匠)은 예전에 공조(工曹) 교서관(校書館) 선공감(膳工監)에서 조각 일을 맡았던 장인으로 조각은 조전(彫鐫)이라고도 했다. 조각 즉 조금(彫金)은 쇠끌로 선이나 면을 파고 표면에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1984년 로마교황청 교황방문 시 가톨릭 재단 의뢰로 은지팡이를  제작했으며 1988년 조지부시 미국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은기물 제작, 2010년 G20정상회담 기념전시 등  우리의 전통공예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곽홍찬 조각장는 부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으로 지정 되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후학 양성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가무형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한옥마을에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 해주신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계자 양성에 대해 곽홍찬 조각장은 " 경기도무형문화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가 되면 후계자 구도가 달라지게 된다. 친 동생들도 있고 아들·딸들도 조각을 배우고 있지만 다양한 외부 인재에게 기술을 전수하려고 한다"면서 "수원대학에서 전수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 조각장은 "부천은 영화·만화·애니메이션·음악 등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면서 "이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홍찬 조각장 곽홍찬 조각장은 동판에 은입사(銀入絲) 기법의 윤도(輪圖)를 국내 최초로 제작 완성한바 있다. 현재는 추사 김정희의 반야심경을 은입사 기법으로 제작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반야심경을 은입사 기법으로 제작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곽홍찬 프로필■1973년 부친 고 곽상진으로부터 금속공예 기능 전수(중요무형문화재 금은장 기능 지정 조사)■1984년 교황방문시 가톨릭재단 의뢰로 은제 지팡이 제작1■988년 조지부시 미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은기물 제작■일본수상 방한시 청와대 은기물 제작■영국 찰스 황태자 방한 시 은기물 제작■1997년  보광사 진신 사리함 제작■1998년 경주불교엑스포 사리 친견함 제작■2000년 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입상■2001년 전승공예대전 입상■2002년 통도사 불기제작■2004년 경기무형문화재 제39호 조각장 보유자 지정■2008년~2010년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 위촉■2010년 G20정상회담 기념전시

   
▲ 하늘 별자리를 나타내는 천문도(天文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규격 80cm*90cmⓒ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은입사(銀入絲) 기법의 윤도(輪圖) 에 들어간 글자수만 무려 4600여자, 이 모든 글자를 동판을 파로 그 골에 은사를 심었다 .가로 80cm*세로 90cmⓒ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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