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부천시가 '한국영화박물관' 부천 건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앞두고  영화인들이 영화사에 기억될 사업으로 '한국영화박물관' 건립을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영화관련 인프라가 가장 탄탄한 부천이 최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2월 6일 저녁 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김용범 문화국장, 부천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준동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차승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장 등 영화인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한국영화박물관 부천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  시의 지원대책, 추진위원회 구성,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 했다.

한편 '한국영화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획이 구체화 되면 국제영화제를 치르고 있는 부산도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인 부산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를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로 조성해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