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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꼴찌'의 故이상무 작가, 만화의날 맞아 공로패 받아
2017년 11월 04일 (토) 05:09:3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고 이상무 작가의 딸 박슬기 씨가 한국만화가협회 윤태호 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는 11월 3일 '제17회 만화의 날' 을 맞이하여 2016년 1월 3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故이상무(본명 박노철.1946-2016) 작가에게 한국서사만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려 공로패를 시상했다.

공로패는 고인의 딸 박슬기 씨가 대신 받았다. 박슬기 씨는  "한편의 만화가 탄생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는지 어려서 아버님 곁에서 보았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만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며 돌아가신 후에도 제꿈에 나타나 '웹툰을 한번 해보 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면서 "한국만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에 앞서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들은 고 이상무 작가를 추모하는 뮤지컬 <비둘기 합창>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이 고 이상무 선생을 기리는 <비둘기 합창>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70년대와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만화 '달려라 꼴찌'의 작가 이상무(1946-2016) 작가는 「우정의 마운드」, 「비둘기 합창」, 「울지 않는 소년」,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한국인」과 같은 주옥같은 서사 만화를 남겼다.

1946년 김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1963년 고교 재학시절, 대구 《영남일보》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칸 만화를 연재했으며, 이듬해 상경해 박기정, 기준 작가의 문하에서 만화를 수련했다. 1966년 『여학생』에 연재되던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1971년 「주근깨」에 처음 등장한 독고탁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 생전의 이상무 화백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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