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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감동의 공연 평양모란봉교예단
2004년 07월 28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4인조여성 공중교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공동행사 부천추진본부>에서 주최하고 <부천Y시민회>에서 주관한 남북통일을 염원 <금강산 육로 통일기행>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부천지역 4개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반인 학생 등 부천시민 41명이 참가했으며 필자도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금강산 육로관광 2박3일 코스는 구룡연 관광을 시작으로 삼일포,해금강,금강산(만물상),온천욕,모란봉교예단 공연관람,평화통일을 위한 토론의 밤 등으로 짜여져 있었는데 아쉽게도 첫날부터 금강산 지역은 36도의 높은 기온과 여름장마로 짙은 안개가 끼어 아름다운 금강산의 절경을 감상하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 봉재주 남성 4인, 여성 1인이 등장하여 봉을 이용한 각종 공중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작품

   
▲ 장대재주.수직 철봉과 링이 결합된 교예기구에서 펼치는 힘과 기술이 조화된 남성 창작 교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그러나 금강산을 관광하는 남측 관광객으로부터 가장 높은 인기와 만족도를 자랑한다는 <평양모란봉교예단> 공연은 우리가 흔히 곡예(서커스)라고 부르는 묘기만이 아닌 작품성과 예술성을 표현하여 환상적인 감동을 가슴이 깊숙이 안겨준 잊지못할 공연이었기에 금강산 절경을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특히 공중에서 펼치는 남여 혼성  <공중2인 회전조형>과 <4인조 눈꽃조형>은 국제교예축전에서 1등한 작품으로 공중에 매달려 펼치는 연기를 펼쳤는데 라이브로 연주되는 배경음악과 신비스런 빛으로 연출되는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완벽한 연출로 관객들로 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중비행 .그네, 철봉, 널뛰기 등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공중교예 작품으로 배우들간의 절묘한 호흡과 고난이도의 묘기가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종목 (연속촬영)ⓒ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공연 시작 전, 출연진들의 무대인사 시간 외에 사진촬영을 절대 금한다는 공연자측의 주의가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을 금지하는 이유는 객석에서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면 집중력과 최고의 정밀도를 요하는 교예연기에 지장을 주어 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 환상적인 공연을 필자의 가슴에 혼자 담아 오기엔 너무 아쉬워 디지털카메라 후레쉬를 죽이고 몰래 담아와 몇 작품 소개합니다.

   
▲ 공연이 끝난후 무대인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시간 30분에 걸친 공연이 끝난 후 금강산 현대아산 문화팀 김상래 대리의 안내로 북측 교예관계자를 만났습니다.

▒ 평양교예단에 대하여 설명을?
-‘평양교예단’은 수중, 빙상, 동물 교예를 주 종목으로 하고 있는 반면 1962년에 창립된 ‘평양모란봉교예단’은 육체를 통해 표현하는 미적인 예술성과 역동적인 체력교예로 그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작품 연출 및 창작은?
-평양모란봉교예단은 40일 단위로 공중교예를 포함한 새로운 종목으로 교체한다. 수준 높은 작품 창작을 위해 전문 창작가들이 구성되어있다.

▒ 현재 북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예연기자는?
- ‘원통북치기’의 김광복(남),‘공중안무발레’의 김명심과 성미향 이다. 오늘 공연에는 김광복과 김명심은 다른 공연 일정으로 출연하지 못했고 성미향만 출연했다.

▒ 오늘 출연한 연기자는 모두 몇 명이었나?
-봉재주, 장대재주,공중비행,널뛰기,공중2인, 눈꽃조형 등 모두 100여명 출연했다.

▒ 교예단원을 양성하는 곳이 있는가?
-교예에 소질 있는 학생이 12살이 되면 교예전문학교에 입학시켜 전원 국비로 훈련을 시킨다
.

[덧붙이는 글]
강원도 고성군 온종리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상시 공연 중인 평양모란봉교예관람은 금강산 여행비용에 포함되지 않은 선택사항으로 성인기준 특석 30달라,일반석 25달라로 금강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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