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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업체 부천새길협동조합 지역사회공헌 눈길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장소가 화단으로 변신
창립1주년 기념식을 동네 골목길에서 개최
2017년 09월 23일 (토) 14:10:4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김철 이사장을 비롯한 정재현 시의원, 전 부천노총 황완성 의장, 원미동 클린부천가꾸기 목영희 위원 등이 화단 조성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체인 부천새길협동조합(이사장: 김철)이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의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장소를 꽃밭으로 만드는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부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부천새길협동조합이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추진하고 있는 클린부천 가꾸기 사업은 공공서비스 영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새길'의 경영비전 실천과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업계의 새로운 가치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새길협동조합은 2017년 6월8일 부천시로부터 생활폐기물수집운반 허가를 받은데 이어  7월 1일부터 부천시 제7구역(춘의동,원미동,소사동,역곡1동,역곡2동)에 대해 생활폐기물수집운반 및 골목길 청소를 대행하고 있다.

   
▲ 새길협동조합이 조성한 우리동네 새길화단 1호ⓒ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2일 오후 4시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412번길 53 황토에이스타운 화단 앞에서 열린 창립1주년 기념 및 화단조성 행사에는 김철 이사장을 비롯하여 홍순찬 상무이사, 안창규 이사, 이환종 관리과장, 김수옥 대리, 현장 근로자,정재현 부천시의원,원미1동행정복지센터 이승봉 과장,전 부천노총 황완성 의장, 김혜성 전 시의원 원미동 클린위원 목영희, 성기여,선은준, 소사동 클린위원 임영순(소사동부녀회장), 원미1동 환경봉사단 조삼익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순찬 상무이사는 "청소업계의 새로운 가치모델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회사 내에서 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골목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관리직 4명,현장 청소원 35명,골목길 청소원 33명 총72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은 생각과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사업을 하는 것이다. 우리 조합은 이윤 추구보다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서 마음과 뜻을 모은 사업체"라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새길협동조합의 경영 이념에 대해 김철 이사장은 "(조합원)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 이라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기본정신에 따라 출자금액에 비례한 의결권이 아닌 모든 조합원이 1인 1표 권한을 가짐으로써 고액 출자자의 경영 및 이윤과점이 불가한 형태로 운영되고(이윤은 출자액의 최고 10%이내로만 배분) 주요사업 및 경영성과 등 중요 정보의 공시를 통한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밝혔다.

이어 김철 이사장은 "지난 7월부터 부천시의 원미1동 등 5개동 지역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를 대행하면서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및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 협의를 통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정화와 화단 가꾸기 사업을 계절별,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창립1주년 행사가 열리는 바로 이 장소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으나 지금은 화단으로 변모했다"고 소개했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관내 청소업체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임금)에 남다른 관심과 정열을 쏟은 정재현 부천시원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원래 원미환경 청소구역이었는데 원미환경 노동자들이 새길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월급도 많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천시는 청소업체에 노동자에 대한 충분한 임금을 청소업체에 지급했는데  그 돈이  청소노동자들 손에 쥐어지지 않을게 문제였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구조였다"과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 저를 비롯하여 이 자리에 계신 황완성 전 부천노총 의장, 그리고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부천시 청소업체의 문제점에 대해 지독하게 파고들었는데 김만수 부천시장의 선한 의식과 노력으로 특히 원미환경 노동자들에게 시가 주는 데로 투명하게 임금을 받도록 한 것은 부천의 청소역사 30년 동안 아주 중요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길협동조합 화단가꾸기 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활동인력 및 자재와 장비, 사례 연구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 김철 이사장을 비롯한 정재현 부천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깨끗하게 정비된 원미구 조마루 412번길 일대 골목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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