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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후원자 급감...대책마련 시급
2014년 3천9백건에서 2017년 270건으로 급추락
비상근 대외협력국장 수당 4200만원, 꿩먹고 알먹는 신의직장
2017년 09월 12일 (화) 10:32:3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후원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기업후원과 소액개인후원이 각각 2300건, 3,900건에 달하던 것이  2015년부터 500여건으로 급감해 2017년 현재 270건으로 2014년 대비 3,600 여건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100만원 이하의 소액후원자가 줄어든 것은 후원금 유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외협력국장이 소액후원자 유치를 등한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관내 기업으로부터 준조세에 가까운 고액후원금을 유치하는 것보다 영화제를 지지하고 홍보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개미군단이 더 중요하다며 소액 후원자 유치에 공을 들였다.

최성운 시의원과 박민섭 옴부즈만은 과거 부천영화제 후원회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역대 최대의 후원금과 후원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원혜영 국회의원 지역보좌관 출신 이강락씨에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 정무비서 출신 이광철씨가 대외협력국장을 맡으면서 후원자수가 급감 한 것. 이같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강락씨는 지난해에는 성과급(350만원)까지 받았다,
 
후원회 대외협력국장이 정치인의 빽인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게 문제다. 영화제 후원회 대외협력국장은 비상근 이면서 매월 직책수당으로 350만원씩 연 4,200만원을 수령한다. 하는 일에 비해 성과는 별로이면서 매년 성과급까지 받는  '꿩먹고 알'먹는 '신의 직장'이다.

한선재 부천시의원은 "우선  정치권인사가 정치상황에 따라 원칙 없이 교체되어 책임감과 사명감이 부족하고, 후원회는 큰 금액을 기부하고 관심 없는 사람보다 작은 기부라 하더라도 영화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게 해야 하는데 소액기부자가 천대받는 문화가 문제라고 본다"고 지적하면서"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한 문화잔치보다 돈잔치가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한편, 과거 후원회 박광천 사무국장은  후원회의 특성을 감안해  영화제 개최를 전후해 6개월을 상근기간으로 계산 월 150만원씩 6개월분 근무수당 900만원을 받았다.

   
▲ 김종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하여 후원회 관계자가 지난 7월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개막식 포토월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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