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강동구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언숙)는 8월 24일(목)  오후2시 원미어울마당 진달래홀에서 각동 새마을부녀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홀몸어르신돌봄 며느리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강동구 시의회 의장,도의원 서진웅,시의원 한선재·이형순·최갑철·황진희, 부천시새마을회 홍석인 회장,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 장광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2년부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지역공동체 안에 건강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5년 동안 활동한 사업을 보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이다.

새마을부녀회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원한 여름나기 생필품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전달, 의료기관을 통한 백내장수술, 무릎연골수술, 하절기 수액주사 등 지역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의 후원을 연계하고 나눔장터, 바자회 등을 통해 3,5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홀몸어르신께 전달하였다.

또한 매년 600가구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와 밑반찬을 전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힘써왔다. 또한, 봉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자긍심과 봉사의식을 고취하고, 봉사자의 자질향상 및 어르신 정보전달에도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2012년, 2013년 연속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신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집안에만 외롭게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이 거듭되는 방문에 마음의 문을 열고 웃으면서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낍니다"고 이야기 하면서 "우리의 작은 봉사가 지역사회의 복지모델이 되어 전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돌봐 드린다면 소외되는 이웃이 점점 줄어들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주경심 역곡3동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계시는 남자 어르신 댁에 가서 청소를 해드렸는데 평소 치우지 못해 해충과 쓰레기가 많이 나와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어르신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시장, 시의원,도의원들에게 부탁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그동안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 식구들께 감사드리며,앞으로 예산을 늘려 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강동구 시의회의장은 "앞으로도 홀몸어르신들을 편히 돌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하였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홀몸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방문횟수를 늘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