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GC가입증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의 지역 확산과 여성과 청소년의 권리 확장을 위한 실천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지난 7월 23일자로 UNGC 본부로부터 최종 가입 승인을 받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이행을 위한 CEO 서명을 시작으로  UNGC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균형발전 목표에 민간기업, 기관, 단체의 동참을 장려하여 국제사회 윤리와 국제 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의 최대 전문기구이다. 현재 160개 국가에서 관련 기관,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 연구소 등 1만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4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 기관들은 UNGC가 제시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개 원칙을 준수하고, 이 원칙을 각 기관의 경영이념에 담아 지역의 지속균형발전 이행에 기여해야 하고, 그 결과를 2년마다 보고서로 제출해야 회원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UNGC 가입을 계기로 특히 인권과 노동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강화 원칙과 아동청소년 권리와 비즈니스 원칙을 지역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정책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2017년 하반기부터 영세한 사업장이 많은 부천의 특성에 맞춰 영세사업장만의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인증 사업장의 확산을 위한 연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친화사업과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첨부.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The Ten Principles)

1) 인권 Human Rights
   원칙 1 : 기업은 국제적으로 선언된 인권 보호를 지지하고 존중해야 한다.
   원칙 2 : 기업은 인권 침해에 연루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2) 노동 Labour
   원칙 3 : 기업은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의 실질적인 인정을 지지하고,
   원칙 4 :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을 배제하며,
   원칙 5 : 아동노동을 효율적으로 철폐하고,
   원칙 6 :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을 철폐한다.

3) 환경 Environment
   원칙 7 : 기업은 환경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을 지지하고,
   원칙 8 :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는 조치를 수행하며,
   원칙 9 : 환경친화적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촉진한다.

4) 반부패 Anti–Corruption
   원칙 10 : 기업은 부당취득 및 뇌물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부패에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