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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행예방 프로그램 마련
지능·적성검사·재비행 예측가능
2003년 12월 22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법무부는 12월18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에서 정동기 법무부 보호국장, 이종승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및 관련학회 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가, 교육부, 교총, 전교조, 일선학교 상담교사 등 교육계 인사와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비행소년을 위한 지능·적성검사 및 재비행 예측프로그램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지능·적성검사와 재비행 예측프로그램은 지난 1999년 개발한 특수인성검사에 이어 법무부가 자체 연구진을 활용하여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해 낸 또 하나의 성과로, 그 동안 소외되어왔던 비행소년의 특성에 대한 연구에 학계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비행 초기에 문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해내고, 그에 따른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행소년과 일반학생 등 총1만9,804명을 표집하여 능력과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검사도구의 한계점인 편중된 표집으로 인한 대표성 결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최신 통계기법인 DataMining'을 비행청소년의 재비행예측에 적용하여 재비행예측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의 한계점을 개선함으로써 비행소년의 재비행여부는 물론, 재비행기간, 상습성 등을 종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소년보호교육기관 상담·심리검사 담당자 Workshop’과 함께 진행된 이날 주제 발표회에서는 이종승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윤점룡 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표에 앞서, 정동기 법무부 보호국장은 치사를 통해 “이번 연구는 현장의 실무자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실용성 높은 진단도구로 우리나라 청소년 비행 문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치하하고, 소속 공무원들의 부단한 자기연찬을 당부하였다.

 법무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지난 1999년 개발·활용중인 ‘특수인성검사’와 함께 비행성 진단을 위한 종합 배터리(Battery)를 구축, 소년보호교육기관에서 상용화하고, 보호관찰 대상자 등 문제 청소년을 교육·처우하는 많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비행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한 소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소년1과 02-503-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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