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제22회 경기도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서 부천 가족공감 네트워크 신상현 대표가 남경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 받고 있다

부천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족공감네트워크 신상현 대표가 제22회 경기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성평등' 유공자로 선정되어 남경필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경기여성전당에서 열린 제22회 경기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의원,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별임금격차 해소, 공보육 확대,여성건강권 보장, 일·가정 양립확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성주류화 추진 실효성 제고 등 당면한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녀 모두가 함께 상생 협력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성평등 유공자로 올해에는 민간인 7인 공무원 3인이 선정되었으며 성평등 대상은 최우수 안산시와 우수 광주시가 선정됐다.

경기여성유공자 표창에는 신상현(가족공감네트워크 대표), 이순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평택시지회장), 손정숙(남양주시 이화회장), 이정아((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 대표), 김순선(국제플투피플 양주챕터여성회장), 이은숙((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지회, 박경자((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성지회장) 7인이 선정됐다. 공무원은 강은겸(부천시), 김보미(동두천시), 김은영(시흥시) 3인이 수상했다.

▲ 신상현 대표가 어머니 김희자 전경기도청소년수련원 원장(사진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현 가족공감네트워크 대표는 부천시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마을모니터링과 교육활동과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부천여성의 지역사회 참여활성화,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의 실시와 관련되는 사업간 조정 및 여성네트워크의 중심 유관기관의 협력 활성화, 마을공동체활동에 기여가 큼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수상자 신상현은 부천시에서 모녀가 대를 이어 경기여성활동에 이바지하여 경기여성유공자로 표창을 받게 된 의미 있는 수상이다.

어머니인 김희자(前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2002년 경기여성상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김희자는 당시 상금 오백만원을 모두 학교(당시 심원고교장)에 시계탑을 만들어 기증했다.

▲ 김희자 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원장-가족공감 네트워크 신상현 대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딸 신상현의 수상을 지켜본  김희자 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엄마의 뒤를 이어 부천에서 지역사회활동에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모습 보며 마음으로 감사하고 역시 내딸이다 했는데 15년 후 같은 상을 딸이 받으니 감명 깊고 자랑스럽다"면서 "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신상현 대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현 대표가 활동하는 가족공감네트워크는 낮은담장이라는 마을공간을 만들어 원미2동에서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도서관활동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상현 대표 경력 및 수상
▲現 가족공감네트워크 대표▲2015~현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선임이사▲2012~현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위원▲2016 부천시양성평등주간행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2013~2014부천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2015~2016  부천시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장▲2012 부천시 양성평등촉진 표창▲ 2013 경기도 평생교육 유공표창▲2014 부천시 작은도서관활성화 공로▲2015 부천시 시정발전유공표창 ▲2016 경기도의회 지역사회발전공헌 표창

▲ 성평등 유공자로 올해에는 민간인 7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