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이진선 교육사업단장,시의원 한선재·서강진 등 참석 내빈과 심포지엄 발제자및 토론자 이소연, 김찬호 등 평생학습 관계자,학계전문가, 시민들이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이라고 쓴 표어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6월 30일(금) 오후 부천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열린 「제12회 부천시평생학습 심포지엄」에서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이진선 교육사업단장,시의원 한선재·서강진 등 참석 내빈과 심포지엄 발제자및 토론자 이소연, 김찬호 등 평생학습 관계자,학계전문가, 시민들이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이라고 쓴 표어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획일화 되지 않는 우리의 다양한 가치와 창의성, 소통, 성찰이라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일자리, 공동체, 시민의식을 아우르는 부천시평생학습의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해 보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 이진선 교육단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진선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대 사회적 지성'이라는 심포지엄의 주제는 참으로 인상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변화'는 '기술'의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짚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기준,변화의 방향, 변화의 중심에 사람과 공동체를 포괄하는 평생학습이 왜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부천시교육사업단은 평생학습센터와 두 곳의 시민학습원,  그리고 16곳의 시립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부천시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선도적인 평생학습문화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천시의회 민맹호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민맹호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건너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 개최는 시기적절하고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부의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체하면서 실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으나, 사라지는 일자리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면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근로환경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어 이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맹호 부의장은 " 모든 사람들이 일하면서 신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평생학습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평생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어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아주대학교 최운실(前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평생학습이 4차 산업혁명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운실 교수는 "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만이 답' "이라며 "미래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지식보다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의 네 가지 기둥(유네스코, 1996)｣에 따라 ▲(Learning to be) 사람혁명 ▲(Learning to do) 일자리혁명 ▲(Learning to live together) 공동체혁명 ▲(Learning to know) 평생학습혁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부내용은 ▲인간의 몫은 무엇일까?(김찬호 교수) ▲인간은 어떻게 기술진보를 극복할 수 있는가?(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 ▲기존과 다른 공동체 패러다임은 무엇인가?(김민웅 경희대 교수) ▲평생학습변화와 교차지점은 무엇인가?(김한별 한국교원대 교수)로, 인공지능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을 이어갔다.

또한 특별행사로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드 슈밥, 2016)」 등 관련서적 22권을 <사람, 직업, 공동체, 평생학습> 주제별로 전시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에 처음 참석한 시민 김유리(춘의동) 씨는 "기술이 진보하는 만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새로이 학습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꽃차 마이스터  황규희, 황명숙씨의 야생꽃차 전시 및 시음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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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마이스터 황규희, 황명숙 씨등이 우리들꽃차를 소개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꽃차 마이스터 황규희씨가 만든 복숭아꽃떡을 서강진 시의원이 시식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의회 민맹호 부의장인 꽃차 마이스터 황규희, 이현순 부천평생학습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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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원이 <불어라 평생학습 표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평생학습 축제 스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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