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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열광시킨 부천 평화공연
2017년 06월 27일 (화) 08:44:1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평화공연이 끝난 후 참석 내빈을 비롯한 청소년,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꽝남성 땀끼시 현장취재)

한류열풍이 케이팝스 걸그룹과 인기 연예인만이 아니었다. 한국 전통춤과  풍물이 베트남 청소년들을 열광시킨 감동의 공연의 26일 오후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땀끼시(Tam Ky City)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화제의 공연은 경기도 부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은령무용단과 손영철과 나눔소리 풍물패.

공연이 끝나기가 무섭게  땀끼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왔다. 꽝남성 우정연합회 황쩌우신(hoang chau sinh) 부회장을 비롯하여 땀끼시 Bui Ngoc Anh부시장, 인민위원회 사무국장,꽝남성 외교청 직원, 문화예술협회 부회장도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 오은령무용단 진도북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공연은 부천문화원이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피해를 입은 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매개로 화해와 소통의 평화공연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예산을 지원했다.

평화기행에는 부천문화원 박형재 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부천시  문화예술과 이장섭 팀장, 오은령무용단,손영철과 나눔소리예술단,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조윤령 관장 등 22명이 함께했다.

오은령무용단은 부채춤을 비롯하여 진도북춤, 그리고 월남전 당시 한국군과 미군에 의해 숨진  군인과 민간인의 영혼을 위로하는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민속예술단 나눔소리는'피리'연주(변은정)를 비롯하여 꽹과리,장구,북,징,태평소 등 전통악기를 통한 신명나는 사물굿판(소고놀이,열두발상모놀이)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 손영철 나눔소리 예술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땀끼시 Bui Ngoc Anh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2년 한국-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이래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면서 "오늘 공연이 부천-꽝남성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내딛는 대단히 의미 있는 날이다. 오늘을 계기로 부천문화원과 꽝남성의 문화교류가 확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재 부천문화원장이 기념품을 선물로 받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베트남 평화기행 단장인 부천문화원 박형재 원장은 무대인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보면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비슷한 부분(외세침략에 의한 식민지, 동족간 남북전쟁)이 많이 있는 가운데 한국은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불행한 과거로 상처를 주었지만 이제는 양국이 희망찬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어른세대에서 있었던 불행의 역사가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평화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오늘 평화공연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은 물론 각 분야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라며 꽝남성과 부천시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친밀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황쩌우신 부회장에게 경기도기념품 도자기 찻잔세트를 선물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공연에 앞서 꽝남성(Quang Nam) 우정연합회 황쩌우신(hoang chau sinh) 부회장은 부천 평화기행단과의 접견자리에서 "꽝남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꽝남성은 베트남 전쟁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아픈 과거를 잊고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쩌우신 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간 우정을 다지기 위한 인사의 자리지만 향후 문화예술 교류만이 아닌 경제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이 있다면 적극 돕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서 "우정은 머물러서는 안된다.우정은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한국국민들은 과거 베트남 전쟁의 슬픈 과거를 잊고 평화친선의 미래로 나가길 바라고 있다, 저도 우호친선의 길에 경기도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황쩌우신 부회장에게 도자기 찻잔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이곳 청소년들은 "재미있고, 흥겨웠고, 특히 무용은 신비스러웠다", "내년에 또 왔으면 좋겠다","한국의 오빠, 언니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땀끼시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곳에서 공연을 하면 대부분 정치인들은 립서비 차원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오늘은 진심어린 환영사 였다. 고위 VIP들은 공연 후반부에는 자리를 뜨는게 일반적인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스마트폰으로 공연장면을 녹화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성공적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 오은령무용단 부채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손영철 나눔소리 예술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평화공연이 끝난 후 청소년,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평화공연이 끝난 후 참석 내빈을 비롯한 청소년,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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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땀끼시 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를 껴안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은령무용단 진도북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손영철 나눔소리 예술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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