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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평화기행단 "미라이 학살로 숨진 영혼을 위로 합니다"
2017년 06월 26일 (월) 02:30:5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문화원 박형재 원장을 비롯한 평화기행단들이 분향에 앞서 미라이 학살에 숨진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문화원 평화기행단이 25일 베트남 꽝아이성 선미박물관 위령탑에서 월남전 당시 미군들에 의해 무참하게 학살당한 베트남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분향 했다.

선미박물관은 1968년 3월 16일 미군에 의해 벌어진 민간인 학살사건에 관한 사진과 유물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화해와 소통의 베트남 평화기행에는 부천문화원 박형재 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부천시  문화예술과 이장섭 팀장,오은령무용단,손영철과 나눔소리예술단,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조윤령 관장 등 22명이 참가하고 있다.

   
▲ 선미박물관 위령탑ⓒ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미라이 학살'은 베트남 전쟁 중인 1968년 3월 16일 남베트남 미라이에서 발생한 미군 찰리중대에 의해 벌어진 민간인 대량 학살사건으로 선미마을 주민 504명이 무참하게 학살됐다.

학살된 민간인 504명 중 182은 여성, 173명은 어린이, 60세 이상 노인 60명, 89명이 중년층인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인들로부터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도적인 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진격선봉 찰리 중대는밀라이 진입 전날 밤, 작전회의에서 중대장 어니스트 메디나 대위는 "과감, 과감, 과감하게 공격하라. 이 잡듯 철저히 수색하고 완벽하게 섬멸하라"고 지시했다.

최선봉에 나선 1소대장 윌리엄 캘리캘리(William Calley) 중위는 "겉보기엔 민간마을이지만 주민은 모두 적의 동조자, 내통자다. 남자는 무기를 지녔고, 여자는 배낭을 나르고, 아이들은 미래의 베트콩이다. 움직이는 것은 모두 처단하라"고 소대원을 다그쳤다.

캘리 중위는 마을 민간인들이 전혀 항거하거나 적대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움직이는 물체만 보면 무조건 총을 갈겼다. 하지만 훗날 조사결과 베트콩은 단 한사람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군 당국은 미라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나 종군 사진기자 로널드 해벌(Ronald Haeberle)이 찍은 학살 사진이 1년 후 '라이프(Life)' 지를 통해 1969년 세상에 공개되고 프리랜서 기자인 시모어 허시(Seymore Hersh)에 의해 학살이 폭로되자 미국사회는 벌컥 뒤집혔으며  영국의 BBC 방송은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진 살인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미라이 학살과 관련하여 캘리가 군사재판에 회부되자 그를 옹호하고 편드는 국가주의자들의 <캘리 중위의 전송가> 음반이 1971년 4월1일  첫 주 출시되자 하룻만에 20만장이 팔리는 등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해 미국사회에서 미라이 양민 학살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현상을 그대로 대변하기도 했다.

윌리엄 캘리 소위는 민간인 학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가택연금으로 감형시킨데 이어 3년 뒤에 해제됐다. 미라이 학살로부터 40년이 지난 후 윌리엄 캘리는 뒤늦게 참회한다고 고백했다.

   
▲좌로부터 나눔소리 손영철 단장-박형재 부천문화원 원장-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선미박물관 내부 벽면 대리석에는 미라이학살로 숨진 504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종석 경기도의원이  미군들의 미라이 양민학살 조형물을 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선미박물관 미라이 학살의 기록물들을 관람하는 부천문화원 평화기행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선미박물관 미라이 학살의 기록물들을 관람하는 부천문화원 평화기행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선미박물관 미라이 학살의 기록물들을 관람하는 부천문화원 평화기행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라이 학살사건 당시 선량한 민간인들이 미군들의 무차별 사격을 피해 우왕좌왕 하면서 뛰어다니던 맨발 자국을 재현해 놓았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미라이 학살 사건당시 미군들이 난사한 총알이 박힌 채 살아 있는 야자수ⓒ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문화원 평화기행단이 선미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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