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2.12 화 21:46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문화/예술
       
김서영의 '원미동 연가'는 의사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2017년 06월 18일 (일) 10:38:2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김서영 원장이 '원미동연가' 조형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서영의원'의 김서영 원장이 쓴 <원미동 연가>는 상업주의에 매몰되어 가는 의사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17일(토)  오후 5시 부천시 원미1동행정복지센터(옛 원미구청) 3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유영길 의사가 한 말이다.

"제가 긴 세월동안 옆에서 김서영 원장을 보고 느낀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이 슈바이처 박사와 흡사한 게 많다. 슈바이처 박사는 처음부터 의학을 전공한 게 아니라 신학을 전공했다. 이후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자 의학을 공부하고 의료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 가서  90세 타계할 때 까지 불우한 환자를 위해 봉사했다"

"김서영 원장도 전통적인 기독교 가문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사랑 봉사를 위해 뭘 해야 하는가를 생각했던 분이다. 의학을 공부한 게 아니라 신학대학을 나와 철학을 공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펴고자 의학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의학공부가 힘든데 미국에서 의사면허를 땄다. 많은 좋은 병원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본인은 초심대로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위해 의료사각지대인 볼리비아, 파라과이, 필리핀 등 해외에서 10년간 자비로 의료선교 봉사를 했다"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유영길내과 유영길 원장이 의사가 본 김서영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에 돌아온 그는 부천 심곡동에 첫 둥지를 틀었는데  그 때도 환자가 무척 많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심장질환을 앓게 되어 대학병원으로부터 앞으로 '환자를 못 본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주위의 지인들이 이제는 쉬라고 조언을 했지만 본인은 환자를 돌보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진료를 계속했다"

끝으로 유영길 원장은 "김서영 원장은 아침 7시30분 걸어서 병원으로 출근해 저녁 7시 넘어 퇴근한다. 걸어서 출퇴근하는 이유는 교통비를 절약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겠다는 것이었다. <원미동 연가>는 상업주의에 매몰되어 가는 많은 의사들이 읽어야할 필독서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회의원 김경협, 시의원 정재현,유영길내과원장,김덕용 목사,안윤경 심곡1동장,부천시보건소 정해분 과장,백명숙 팀장,부천시 사회복지공무원 이영주 팀장,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조윤령 관장, 원미시장 목영희 사무장,책에 등장하는 원미동 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아프리카 문화원의 회원이 젬베 연주로 흥을 북돋았다.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드레스 코드 최강전에 붉은 색을 의상을 입고 나온 정해분 보건소장과 안윤경 심곡1동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출판기념회의 드레스코드는 정열의 삶을 상징하는 <레드(RED)>였다. 김서영 원장은 붉은 치마를, 정재현 시의원은 붉은색 부천FC유니폼을, 부천시보건소 정해분 과장과 안윤경 심곡1동장은  붉은색 상의를 입고 나왔다. 붉은색 의상을 준비하지 못한 하객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붉은 손수건을 손목에 감거나 머리에 둘렀다. 베스트 드레스코드  최강자시상식에서 붉은색 속옷(?)을 입은 여자도 검증(?) 절차를 거쳐 상품을 받기도 했다.정해분 보건소장과 안윤경 심곡1동장이 최강자로 선발되어 상품을 받았다.

2009년 12월, 부천시 원미동에서 개인 진료를 시작한 김서영 원장은 현재까지 원미동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다. 몸의 치료를 위해 마음을 보듬고, 함께 삶을 공유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의사로서의 책무라 생각하고 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 수많은 사연을 담아 <원미동 연가>를 썼다

김서영 원장은 책의 출판 동기에 대해 "한 번에 종합해서 다쓴 게 아니라 진료를 하면서 그 때 그 때 환자를 보고 가슴 아팠던 일, 눈물 나는 일, 가슴 벅차게 좋았던 일을 기록한 것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아파서 울고 내 눈에 서 참 많은 눈물을 뺀 원미동 사람들. 내 아픔이야 그들의 아픔만 하겠는가마는 이럴 때 원미동의 아픔이 내 가슴우물에 두레박질 합니다. 언젠가는 이들과도 이별하겠지만. 어디를 가든 내 가슴엔 또 다른 원미동 사람들이 자리하겠지요"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북콘서트 초대손님과의 토크에서 김덕용 목사는 환자가 본 김서영에 대해  " 내가 건강했다면 김서영 의사를 못 만났을 것이다. 환자로서 아프니까 만났다"면서 "아파서 만났는데 가족처럼 돌봐주었고 그 만남이  축복이 됐다"고 말했다.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사회복지 공무원 이영주 팀장은 " 8년 전 원미2동에서 근무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를 관리했는데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이 중지가 되면서 자살을 시도했다. 저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할머니를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김서영 원장이 할머니를 무료로 치료한 것이 인연이 됐다. 여기서 놀란 것은 모든 환자가 엄마 아빠처럼 가족처럼 대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7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부천시의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들은 김 원장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김 원장에게 손을 내밀었고 김 원장은 거절하지 않고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그래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김경협 국회의원이 정치인이 본 김서영 원장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은 "예전 김서영의원 소문이 자자해서 직접 찾아가 본적이 있었는데 환자 모두를 어머님,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원미동에 천사가 나타났다'라고 한 적이 있다"면서 "전공이 의학인줄 알았는데 앞서 말한 유영길 원장의 말을 듣고 신학을 전공한 걸 알았다. 본업은 신학이고, 부업은 의사인데 오늘은 책까지 펴냈다"면서 김 원장의 다양한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김서영 원장이 책을 펴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서영 원장은 가장 아름답고 친근한 지역의 주치의로서 주민과 함께하고 이웃사랑과 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국민대통합위원로부터  '생활 속 작은 영웅' 상을 수상했다.

<원미동 연가>는 모두 3장으로 나뉜다. 1장은 '김서영의원'에서 시작되는 원미동 사람들과의 만남, 2장은 병든 몸과 마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 3장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별하는 마지막 이야기들을 담았다. 시와 산문을 결합한 글과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진 85편의 이야기에는 삶과 죽음, 희망과 좌절, 환희와 고통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다.

'김서영 의원', 즉 병원이라는 치료의 공간은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삶을 함께 공유하고, 헤쳐 나간다. 저자는 어쩌면 소설 속에나 나올 법한 힘든 처지의 사연들,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사연들을 하나하나 따뜻한 손길로 조명한다. 그 손길은 책을 읽는 독자에게까지 닿아 따뜻한 위로를 선물할 것이다.<펴낸곳 리잼/200쪽/정가 13,000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축하공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이 밴드 음악에 맞춰 축하객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조윤령 송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베스트 드레스코드 시상식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재현 의원이 손가락으로 V를 그리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에서 성악가 양태갑씨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5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서영 원장의 <원미동 연가>출판기념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카메라고발] 가로정비과는 김문호 시
부천시, '한국영화박물관' 부천 건립
[곽주영의 카드뉴스-⑭] 라이온스·로
여월초는 부천시에 84만원 토해내야
"난 사람이 무서워. 좀비 영화 같아
가로정비과 "김문호·서진웅 의원 정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임원장 안종철
민주평통부천,북한이탈주민과'희망나눔
꿩먹고 알먹는 노인복지신문 특혜성 지
공무원노조부천시지부, 베스트 의원 5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