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의 의정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정사료관'이 부천시의회 로비에 신설될 예정이다.

2018년 4월 개관 예정으로 추진 중인 '의정사료관'은 의회 로비의  세미나실을 개조하여 약 40m² 규모에 역대 의회 연혁 및 기념품, 각종 문서, 사진 등 의정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 최성운 의회운영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성운 의회운영위원장은 15일 의회사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의정사료관 설치 용역 추진 전체 시의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접근성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 의정사료관 재배치 실시설계 용역은 법적 사전 절차가 아니면 예산절감 차원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지 않는 방법을 검토할 것과 만약 추진한다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강동구 의장은 부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부천시의회는 전국 지자체의회 최초로 담배자판기 운영금지 조례를 제정해 담배자판기를 철거함으로서 지금의 국민보건 건강증진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 면서 "의정사료관은 부천시의회를 견학 오는 학생들에게 지방자치 민주의회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천시의회 사무국은 의정사료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양주시의회와 성남시의회를 벤치마킹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