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부천뉴매거진,부천타임즈,부천일보)

부천시 각 동에서 매년 열리는 갖가지 축제 비용이 수천 만 원에 달하지만 시 지원금은 턱 없이 적어 이를 조달해야 하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유한국당 서원호 의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서원호(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행정복지센터 심곡본동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제비용 조달에 애로사항이 많다. 일부 동은 단체 회원들이 찾아다니면서 5만원부터 10만원까지 후원을 받기도 한다"며 개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또 "동 축제의 시 지원금은 300만원부터 500만 원 정도로 축제 비용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을 감안하면 이를 조달해야 하는 것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회의, 부녀회를 비롯해 자생단체 들이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호 의원은 "이 부분에서 동장이나 자치위원들의 애로사항이 많다, 방법을 강구할 수 있으면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한선 책임동장은 "축제 비용 마련은 간헐적으로 문화재단에서 공모 신청을 해서 지원 받고 먹거리 장터 등에서(수익금 마련) 하기도 한다. 지적 사항은 전체적으로(동) 논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