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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차장 개방 서울시를 배워라'
2017년 06월 14일 (수) 22:42:25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일보,부천뉴매거진,부천타임즈 언론3사 공동취재단>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윤병국 의원(무소속)은 "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에 있어 지역 주민을 한정해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 측에 일정한 주차수입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 무소속 윤병국 의원이 학교운동장 주차시설 제도 도입을 제시하고 있다

부천시 교통사업단이 의회에 제출한 학교운동장 개방현황에 따르면 25개 초등학교, 20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가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8개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18개 중학교는 학생 안전, 출차시간 미준수, 학교시설 파손, 성범죄 등을 이유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개방 한 학교의 전체 주차면은 4,933면에 달한다"며 "반면 개방을 안 한 곳의 주차면수는 2,769면에 달해 전체 학교의 주차장 개방 시 그 혜택은 주민에게 돌아갈 뿐 아니라 공유경제의 모범 사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각 학교에 무조건 공개를 강요하지 말고 인센티브를 줘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며 그 사례로 서울시와 각 구청을 지목했다.

서울시의 경우 야간이면 텅 비는 학교를 포함한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면 주차시설 개선 공사비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아파트 등 주차공간 5면 이상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 대상이며 시설비 외에도 주차에 따른 수익금까지 지급한다.

개방에 선정된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된다.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오전 8시까지 이용할 경우 매달 주차비로 2만∼5만원을 낸다. 물론 10면을 제공할 경우 학교측은 연간 최대 60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

윤 의원은 "서울시와 각구청은 요금징수와 기타 사항은 시설관리공리공단에서 대행 한다. 주차장 1면을 짓는 데 3,000여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이 방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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