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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은 의원 "연간 단가계약이 무슨 고무줄이 있나"
2017년 06월 14일 (수) 06:14:24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부천일보,부천타임즈,부천뉴매거진)

교통시설과(과장 이성노 사진) 발주 사업 중 연간단가 계약이 '고무줄 계약'이라는 바판이 제기됐다. 이 부서는 최근 차선도색 부실 준공검사로 사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곳으로 이래저래 구설에 오르고  있다.

   
▲ 원정은 의원이  교통안전 표지판 분리발주 이유를 따지고 있다

12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원정은 의원(바른정당)은 교통안전 표지판 유지보수 공사의 경우 2015년 예산액이 1억5,000만원을 2회로 나누어 1억원과 5,000만원으로 분리발주한 이유가 무언가를 따졌다. 이 공사는 불과 1개월 정도의 기간에 5,000만원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의원은 "책정된 예산을 모두 쓰자는 무리한 집행이 아닌가"라며 "불필요한 집행을 연도 말 불과 1개월을 남기도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정행위다"고 꼬집었다. 특히 원 의원은 "낙찰률이 88%와 86.8%라 되어 있으나 최종계약금액에 대한 낙찰률은 91.07%와 116%"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부서는 2016년 자료를 행감자료에서 누락해 원 의원이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이를 근거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나누어 교통안전표지판 유지보수 공사를 발주하고 있는 부분을 적시한 후 그 사유와 타당성을 따졌다.

원 의원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보수계약이 87.1%와 86.8%의 낙찰률로 계약되었으나, 최종계약금액이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97.34%와 94.85%로 증가하고 예산도 1,5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또 원 의원은"올해 역시 총예산이 3억인데 3월부터 8월까지 계약기간 5개월에 1억 정도의 품의금액을 계약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예산의 적기집행원칙에도 맞지 않고 분리발주의 원칙도 없다"고 질타했다. 원 의원은 ”연간단가라면서 계약과 최종계약금액이 다르다"며 "설계따로, 계약따로, 최종 계약 따로 인데 연간 단가계약이 무슨 고무줄이 있냐."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원 의원은 어린이 미끄럼보호 관련 물품구매 예산 분리발주 문제도 추궁했다. 그는 "이상하게 문제 사업만 자료가 누락됐다"며 "동일한 업체, 구역만 다르게 해서 모두 6월에 발주했는데 모두 분리발주해 동일업체에 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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