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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의원 "성소수자, 장애인 성교육 제대로 하라"
2017년 06월 13일 (화) 05:50:14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부천뉴매거진, 부천일보, 부천타임즈)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조미라, 이하 성문화센터)가 일반적인 성교육에 머물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적 약자 및 성소수자들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더욱이 부천청소년들의 성교육을 담당한다는 '성문화센터'가 올해 초 폐쇄 조치된 새 소망의 집 사태의 발단이 성폭력(동성애)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파악 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 성문화 계몽과 교육 기관으로서의 명분이 무색하다는 지적까지 이어졌다.

   
▲ 행정복지위원회 황진희 의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황진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복지국 여성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조미라 센터장에게 "과연 성문화센터가 일반적인 성교육에서 더 나아가 동성애에 대한 관심과 교육 방침은 있는가"라고 물으며 "성소수자와 장애인의 성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얼마 전 민원을 받았는데, 부천시위탁기관들이 대부분 종교단체로 수행 사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며 "기독교재단에 속해 있는 성문화센터가 성소수자의 성교육에 소홀한 것도 그 영향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온다"며 "위탁 사업은 순수 목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또 "부천 새소망의 집이 폐쇄된 것을 아는가.(센터장 답변 못함), 문제의 발단은 동성애였는데 성문화센터장이 이걸 모르고 있다? 이런 문제를 모르고 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들어가서 고민하라"고 질타했다.

조미라 센터장은 "성문화센터가 기독교재단이긴 하지만 사업에 영향을 받진 않는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교육하고 있는 기관이다.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 동성애에 대해 따로 교육 하진 않고 있으며, 또 청소년이 동성애 문제를 직접 상담해 온 적은 없다. 앞으로 성소수자의 권리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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