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부천타임즈,부천일보,부천뉴매거진)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으로 카드도 받고 소방도로도 확보하고 경영컨설팅을 지원하여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만들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천시가 관내 19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환경개선,현대화,경영컨설팅,주차장설치 등)에 올해 168억(국도비)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부천시의회 자유한국당 김한태·서강진 의원은 8일 열린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시의 각종 행정지도를 잘지키는 전통시장은 인센티브를 주고 잘지키지 않는시장은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한태 의원 ⓒ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

김한태 의원은 "젊은 층들이 카드사용이 많은데 카드를 받지 않은 일부 상인들이 있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외면한다"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카드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홍보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개설과 관련하여 김 의원은 "주차장건립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 한번 열지 않고 본 시의원도 모르고, 건물주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차장 사업추진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올해 부천시는 102억을 투입하여 중동시장과 제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서강진 의원ⓒ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

서강진 의원은 "전통시장이 고객들을 유입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게 일자리경제과가 해야 할 일"이라며"명절을 앞두고 부천시가 실시하는 농수산물직거래장터에 부천시와 교류를 맺는 자매도시에 장소만 제공할게 아니라 우리도 자매도시에 가서 팔수 있도록 윈윈하는 상생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일자리경제과장 이용우 ⓒ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방안으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상인대학,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인들의 의식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