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부천타임즈,부천일보,부천뉴매거진)

▲ 정재현 의원이 직장새마을금고 무상사용 근거를 따지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공동취재단

부천시청사 3층에 위치한  '직장새마을금고'가 대부계약도 체결하지 않고 80m² 규모의 사무실을 부천시청사 중동 이전부터 현재까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진연) 정재현 의원은 8일 오전 경제국 회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 대부계약도 체결하지 않고 처음  입주 당시부터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한상휘 회계과장에게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용수 재산활용팀장도"행자부 사례를 검토한 결과 무상지원 근거가 미약하다는 자료를 보았다"면서 "무상지원 해야 하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직장새마을금고는 이뿐 아니라 심곡도서관 내에 3.52m²의 공유재산에 자판기를 공짜로 설치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곳 설치 근거는 공공시설 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 부칙에 따른 것이다.

정재현 의원은 "무상사용의 근거가 없는 만큼 대부계약을 체결하든지 아니면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재현 의원이 직장새마을금고 무상사용 근거를 따지고 있다 ⓒ행정사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