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전국새마을금고노동조합 부천시지부 '부천우리새마을금고분회'는 16일 ‘우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4명과 노조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금고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서 노사간의 분쟁을 정리했다.

금고발전위원회 설치운영,인사위원회 구성 등 합의
전국새마을금고 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 최수웅은“이번 교섭은, 민주노총과 새마을금고 노조 부천시지부의 요청으로 노동부가 중재에 나섰다”고 밝히고 2004년 임 단협 잠정합의 내용으로 “▲금고발전위원회 설치운영 ▲인사위원회 구성으로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임금에 관한 사항 등”을 합의 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4년 단체협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하여 일체의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조합원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붙였다고 밝혔다.

▲ 전국새마을금고부천시지부장 최수웅

최근 우리새마을금고노동조합(분회장 김영찬)는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서 금고측과의 사전조정에서 ▲비전임 조합원의 조합활동과 처우 ▲시설 및 편의제공 ▲금고발전위원회 ▲인사위원회 ▲인사위원회 소집 및 의결 ▲후생자금 지원 등” 6개항을 조정하는 것에 동의하였으나 금고측에서 이 합의를 번복하자 전면 투쟁에 나셨다.

우리새마을금고 1990년 8월 20일에 설립되어 자산은 420억이며 본점(중동 시민회관 앞)과 2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15명의 직원중 11명이 전국새마을금고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