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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관례(冠禮),여자는 계례(笄禮)
[포토&동영상] 부천문화원 성인의날 맞아 전통 성년례 재현
2017년 05월 20일 (토) 17:29:0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성년식을 마친후 박형재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이사와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우리가 성인(成人)이 되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옛 예법에는 남자는 관례(冠禮)라고 하여 머리에 관(갓)을 씌워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고, 여자는 계례(笄禮)라 하여 머리에 비녀를 꽃아 성인이 됨을 알렸다.

부천문화원이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20일(토)  오전 11시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1998년생 25명에 대해 전통성년례를  재현했다.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는  먼저, 성년이 되는 주인공이 입장하고, 뒤이어 큰손님의 입장,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명자례(성년자에게 새로운 이름을 내려줌), 현우존장례(부모님 및 내빈께 큰절),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형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년의 날'에 행하는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자존감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자리로 성년례에 대한 기록은 삼한 신라시대의 일부 기록과 고려 광종 16년 확실한 기록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지만 조선 말기 개화기를 거치면서 단발령 시행, 서양문명 도입 등으로 옛모습이 사라져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장은 "1970년대에 이르러 '성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과 동시에 1983년 5월 셋째 금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부천문화원에서도 미풍양속을 발굴 복원하여 대중화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전통방식의 관례와 계레의 절차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형재 원장은 "오늘 성년이된 사람은 성인으로서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만 19세 부천거주자 젊은이가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또한  성년이 될 젊은이는 아름다운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했다.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결의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다.

박형재 원장과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조윤령 관장은 성년의 예를 함께하는 여러 관자와 계자에게 호패를 수여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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