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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PiFan 2004 개막
2004년 07월 15일 (목) 00:00:00 유성숙 기자 pledgess@naver.com

부천타임즈: 유성숙, 양주승기자

빛과 문화의 도시 복사골 부천에 장마비가 내린 15일, 시원한 빗소리와 함께 레드카펫의 장이 열렸다. 빨간 카펫을 타고 영화세상으로 들어서는 내빈과 관객들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현장.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7월15일 부터 열흘간 32개국 261편의 영화 상영
7월 15일(목) 오후 5시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이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김홍준 집행위원장 사회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사랑과 환상, 모험의 여행을 주제로 한 PiFan 2004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 펼쳐지는데 축제 기간동안 32개국 261편의 영화가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을 비롯한 9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홍건표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김홍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영화음악 작곡가 이철혁,신보경 미술감독 안성기,김보연 등 국내 영화인들과 스웨덴의 우메아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톰 팔먼, 70년대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액션 배우 강대위,정계인사로는 국회의원 배기선, 김기석, 황원희 부천시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홍건표(부천시장)는“제8회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하신 여러분을 85만 부천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열흘간 펼쳐질 이 영화제가 즐겁고 신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 환영만찬 리셉션에서 인사를 하는 스튜어트 고든 감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개막작 거미들의 왕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개막작 '개미들의 왕' 상영

이어 개막작품으로 선정된‘개미들의 왕(King of the Ants)’의 감독이자 올해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튜어트 고든 감독은 “30년 전에 처음 한국 김치를 맛 본적이 있는데, 그 때 부터 한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PiFan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이 감독한‘개미들의 왕’을 소개했다. ‘개미들의 왕’은 섬뜩한 블랙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지난 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부천에서 공개됐다.

'한국영화 걸작선 회고전' 유현목 감독의 1965년작 '춘몽' 복원 상영

   
▲ 1965년 유현목 감독작 신성일 주연 춘몽
이날 개막식전 행사로 유현목 감독의 1965년작 '춘몽'이 40년 전 검열로 인해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공개했고 마지막 10여분의 사운드 필름이 유실되어 이 영화의 전위적 감각을 온전히 감상 할 수 없었는데 조성우 음악감독의 새로운 작곡과 기술적 복원과정을 거쳐 라이브로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가 끝난 후‘춘몽’의 유현목 감독은 무대에 올라 당시 40년 전 검열 당시를 회고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고 이렇게 다시 상영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고, 조성우 음악감독 역시 PiFan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화배우 안성기씨는“영화를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판타스틱 영화제는 예전보다 차분해 지고 자리가 잡혀 팬들이 더 많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이 멋진 축제기간을 즐겨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홍준 집행위원장, 스크린 쿼터 수호를 위한‘긴급지지문’ 낭독
한편,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홍준 집행위원장은 개막행사 진행도중 최근 위기에 놓인 스크린쿼터 제도에 대한 영화인의 입장을 발표했는데 김 위원장은 “지난 3회 CCD 서울총회에서 전세계 영화인들이 함께 발표한 쿼터 수호를 위한‘긴급지지문’을 낭독한다”며 “한국의 스크린 쿼터제도는 국제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고 주권국의 문화정책을 보장하는 것이다”며 대한민국 영화인의 입장을 대변했다.

부천판타스틱 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로 부천 초이스의 장, 단편부문에 9개의 시상 부문을 마련하고 있는데 올해 부천영화제에는 심사위원 12명, 작품 참가 게스트 감독, 배우, 프로듀서 및 평론가 등 총 59명이 방문하며, 그 외에도 40여명의 외신 기자들 및 국내 게스트가 참가한다.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는 시민회관앞 광장에서  PiFan 2004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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